'그저 그냥'에 해당되는 글 486건
- 2007.04.09 유시민이 그렇게 무서운가?
- 2007.04.08 “저와 잠깐 결혼해 주시겠어요?”
- 2007.04.08 이름 이야기
- 2007.04.08 ''라이프''가 폐간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그만두겠다고 하자
정치권이 들썩인단다. 또 정치권으로 복귀?하면 여야간 모두 이해득실을 따지는 모양이다.
명분은 누가 주었는가? 저희들이 빌미를 주고는 장관하면 안된다고 법썩 떨다 이제는 국회의원더러 정치에 앞장서지 말고 복지부 장관이나 하란다.
국민연금법안 여야의 주장은 같은 것이 아닌가?
지금처럼 거두고 아주 적게주자! 아니다 너무 적게주면 안되니 지금보다 좀더 거두자!
별것? 아닌것 갖고 반대를 ......
속내는 따로 있었던것 아닌가?
'국민연금개혁을 한 유시민'이란 칭호를 주기 싫었던 것 아닌가?
그래! '개혁자 유시민!' 해 줄터이니 "넌 대통령 선거 끝 날 때 까지 장관만 해라!"고 타협 할 수는 없었나?
오늘 어느 일간지 사설은 이 사태가 국민연금 개혁법안 표결시 고작 찬성 2표를 던진 한나라당은 언급치 않고 집권세력 탓이란다.
몹쓸 사람들!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그저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 드는 시 (1) | 2007.04.10 |
---|---|
배부른 진보에게 (0) | 2007.04.10 |
“저와 잠깐 결혼해 주시겠어요?” (0) | 2007.04.08 |
이름 이야기 (0) | 2007.04.08 |
''라이프''가 폐간된다. (0) | 2007.04.08 |
요즘 프랑스에선 청혼할 때 “저와 잠깐 결혼해 주시겠어요?” 한다는 우스개가 있다.
유럽에서 태어나는 아이 셋에 하나는 동거 커플의 자녀다. 미국 미혼여성의 25%는 동거 중이다. 프랑스에선 가구 셋 중 하나가 독신가구다. 미국에선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주(州)가 생겨났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동거 커플에게 정식 결혼 부부와 똑같은 법적 지위와 혜택을 준다.
앞으론 어찌 될까.
미래학자 파비엔 구-보디망은 “평균수명이 100세 넘는 시대엔 보통사람들도 두어 차례씩 결혼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는 ‘미래의 가족’이란 자신이 속한 여러 가정 가운데 하나를 의미한다고 했다. 사람들은 동시에 여러 가정에 소속되고 아이들은 동시에 여러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이 사라지기보다 급변할 것이라는 예측들이다.
'그저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부른 진보에게 (0) | 2007.04.10 |
---|---|
유시민이 그렇게 무서운가? (0) | 2007.04.09 |
이름 이야기 (0) | 2007.04.08 |
''라이프''가 폐간된다. (0) | 2007.04.08 |
선동 (0) | 2007.04.06 |
이름은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아이가 살아 갈 삶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담는다.
1945년 해방둥이 이름엔 남자는 ‘영(永)’, 여자는 ‘자(子)’가 많았다.
여자 아기 이름 10위 중 ‘자’로 끝나지 않은 이름은 ‘정순’뿐이었다. 나머지는 다 영자, 정자, 순자 식이었다. ‘코(子)’로 끝나는 일본 이름의 영향 탓이었다
해방 직후 한국인 수명은 50세도 안 됐기에 남자 아이의 ‘永’자엔 오래 살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이 담겨 있다.
1970년대엔 발전과 성장을 뜻하는 ‘공 훈(勳)’이나 ‘이룰 성(成)’이 인기여서 ‘정훈’이나 ‘성호’가 많았다. 여자 아기에겐 예쁘고 여성스러운 ‘미(美)’나 ‘은(銀)’자를 많이 썼다.
요즘엔 여자 아기에게 너무 흔하지 않고 중성적인 이름으로 똑똑하고 부유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 인기란다.
'그저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이 그렇게 무서운가? (0) | 2007.04.09 |
---|---|
“저와 잠깐 결혼해 주시겠어요?” (0) | 2007.04.08 |
''라이프''가 폐간된다. (0) | 2007.04.08 |
선동 (0) | 2007.04.06 |
열등감은 아닐 터이고.... (0) | 2007.04.06 |
'라이프'가 폐간된단다.
라이프는 포토저널리즘의 꽃이었다. 스탈린에서 히틀러, 메릴린 먼로까지 역사적 명사들이 표지에 올랐다. 카파가 찍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아이젠스타트가 잡은 수병과 간호사의 뉴욕거리 키스처럼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도 헤아릴 수 없다. 라이프는 가난한 시절 우리에게도 바깥세상을 내다보게 하는 창(窓)이었다.
1936년 11월에 타임사(社) 사장 H.R.루스가 창간하였으며, 사진만이 지니는 생생한 박진감과 고도의 인쇄기술로 공전의 성공을 거두었다. 창간호는 46만 부였으나, 3개월 후에 100만 부, 3년 후에는 200만 부를 넘어섰다. 1948년에는 미국잡지 광고비 총액의 19%, 잡지 독자수의 21%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화보(畵報) 기사뿐만 아니라 W.처칠, H.S.트루먼, D.맥아더 등의 회고록을 게재하는 등, 세계의 저널리즘을 이끌었다. 1970년 850만 부라는 엄청난 부수를 자랑하였고, 1972년에 광고수입 감소로 경영난에 봉착 휴간하였으나, 1978년부터 규모를 줄이고 월간으로 복간되었다.
라이프는 72년까지 주간으로 발행되다 영상시대에 밀려 특집판, 월간으로 명맥을 이었다. 미디어그룹 타임이 2004년부터 60개 신문 일요판 부록으로 공급해 오던 라이프를 다음달 20일 폐간한다고 발표했다. “잡지산업이 경쟁력을 잃었고 광고 전망도 안 좋아서”라고 했다. 1936년 타임그룹 창립자 헨리 루스가 창간한 지 71년 만이다. 빨간 네모 바탕에 흰 ‘LIFE’ 제호는 한 유머잡지가 쓰던 것을 루스가 샀다. 그는 50년대까지 “사진 한 장이 모든 걸 말해 줄 수 있다”며 사진만으로 라이프를 채웠다. 글은 몇 줄 사진설명뿐이었다.
뜨는 산업이 있으면 지는 산업이 있기 마련이고 돈벌이가 되지 않으면 문을 닫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면서도 왠지 씁쓸하다.
눈에 익었던 도 하나가 사라진다니...
돈주고 라이프를 사본적도 없으면서....
'그저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와 잠깐 결혼해 주시겠어요?” (0) | 2007.04.08 |
---|---|
이름 이야기 (0) | 2007.04.08 |
선동 (0) | 2007.04.06 |
열등감은 아닐 터이고.... (0) | 2007.04.06 |
''신이 내린 직장" 타령을 보며 (0) | 200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