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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9 Berlin Wall 1961 - 1989
  2. 2009.11.09 괴벨스
  3. 2009.11.09 동춘 서커스단
  4. 2009.11.09 Gunfight At The O.K. Corral
2009. 11. 9. 16:17

지금은 역사가 되었지만

거기에 벽이 있었고

눈에 보이는 벽은 없어졌지만

마음 속에는 지워지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그 이야기를 제 이해타산 속에서 나름데로 되씹는다.

수많은 사연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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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9. 14:20

괴벨스의 어록 모음집


최후의 순간까지 히틀러와 함께했던 나치 독일의 선전상 파울 요제프 괴벨스(1897~1945). 세상을 떠난 지 64년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괴벨스의 삶은 힘겹게 시작됐다. 갓난아기 때 폐렴으로 죽다가 살아났고, 이후 골수염으로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인이 된다.

괴벨스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하느님에게 불평하고 자신과 처지가 다른 사람들을 증오했다. 학구열을 불태우는 것만이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만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은 그는 이후 나치당에서 유일한 박사 출신의 인텔리가 된다.


독일 사회가 청년 괴벨스를 일찌감치 받아들였다면 세계사는 바뀌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글’에 능했던 괴벨스는 애초 정치인이 아닌 기자와 작가의 길을 꿈꿨다. 하지만 실업난과 정치적 혼란에 짓눌리던 당시 독일 사회는 그를 외면했고 결국 괴벨스는 깊은 우울과 불만 속에서 사회에 대한 증오와 극우 파시즘에 대한 공감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그는 일시적인 권력만을 탐하지 않았기에

‘선전의 천재’ ‘상징조작의 명수’ ‘대중 선동의 교과서’ ‘정치 심리의 예술가’…. 각종 수식어가 말해주듯, 괴벨스는 독일 대중을 나치즘으로 끌어들이고 몰락의 순간까지 히틀러에게 복종하도록 이끈 ‘총통 신화’의 창조자로 불린다.



히틀러는 죽기 전에 괴벨스를 총리에 임명했다. 하지만 이 유능한 나치의 무대감독은 히틀러가 자살한 다음날, 6명의 아이들을 독살한 후 아내와 함께 자살, 반세기에 걸친 광기의 삶을 마감했다.


0.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 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1. "우리는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어. 그들이 우리에게 위임했지. 그리고 그들은 지금 그 댓가를 치루는 거야."

2.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4.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5. "언론은 정부의 손안에 있는 피아노가 돼야 한다."

6.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7. "국민들에게 무조건 불쾌한 뉴스를 숨기는 것은 심각한 실수이다. 적당한 낙관주의를 기본 태도로 삼아야 하지만, 모든 부문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변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를 능히 소화해낼 수 있고 또한 그래야만 한다."

8. "대중에게는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 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생각 이라는 것은 모두 다른 사람들이 한말을 그대로 반복 해서 말하는 것에 불과 하다"

9.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10. "정치란 불가능의 기적을 일구어내는 것이다."

11. "피에 굶주리고 복수에 목마른 적에 맞서려면 무엇보다 한없는 증오를 활용해야 한다."

12. "위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선전이야말로 진정한 정치 예술이다."

13.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서 긴장을 해소하고 유쾌함을 주는 오락 영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화야말로 일급의 민족 교육 수단인 만큼, 모든 영화는 면밀히 구성되고 조직되어야 한다."

14."우리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정치인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다. 아니면 가장 악랄한 범죄자로."


가장 걱정스러운 말은

“어제의 인간들은 내일을 예비할 수 없기” 때문에 “방을 청소하듯이 인간들도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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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9. 13:39

동춘 서커스단은 1925년 일본인의 서커스단 직원이었던 동춘 박동수에 의해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서커스단이며, 2009년 현재 대한민국내에서의 유일한 서커스단이기도 하다.

2009년 11월 15일 청량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목포에서 결성된 동춘 서커스단은 196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배삼룡, 이주일, 허장강, 장항선, 서영춘, 남철, 남성남 등의 스타를 배출해내는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TV드라마 등과의 경쟁력을 상실하여 서커스단의 인기가 하락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단원이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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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9. 01:17

1950년대 말

우리 군 가장 넒은 광장에 가설 천막극장이 가끔 열렸다.

변사가 " 여기는 영국의 파리" 설명하던 시절 읍내에 포스터가 붙었다.

" OK 목장의 결투 "

우리끼리 갑론을박했다.

쓰잘데 없는 이야기를

" 야, 목장의 결투." "무식한 놈 ! 오우케이 목장의 결투"

결론은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다.

" 오우케이 목장이 맞는데 쓴 사람이 OK를 야로 오해하기 좋게 썼기에 두 말 모두 틀린 말이 아니라고,,,"

그러나 그 다음 "야, 목장의 결투."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왜 오늘 그 생각이 날까?

주연 두 남자 커크더글라스, 버드랑카스터보다

왜 이 장면이 생각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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