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0. 21:11

통상 경비정은 2척이 편대를 이뤄서 움직이는데 당시에는 이례적으로 1척만 남하했다. 해군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들이 우리 측 경계여부를 떠보기 위해 NLL을 침범했다가 올라가곤 한다”며 “교대 시에도 1척이 기동하면 나머지 한 척이 주변에서 주시하는 등 통상 2척이 함께 움직였다”고 말했다.

교전발생 시에도 지원이 없었다. 우리 측은 고속정 4척이 전면에 나서고 뒤에 1200t급 초계함 1척과 1800t급 호위함 1척이 대기 중이었지만 인근에 있던 북한 경비정들은 나서지 않았다. 당시 NLL 이북 도서 월래도와 기린도, 순위도에 각각 경비정 1척이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 고속정에 대해서도 적극 응사하지 않았다. 북한 경비정은 50여발의 함포를 조준발사했지만 함포는 14.5㎜ 소구경으로 우리 측에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북한 함정은 이보다 파괴력이 큰 함포가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1466871&code=11121400&cp=nv1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0일 벌어진 남북간 교전 과정에서 북한군 1명이 사망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잘못된 첩보가 아닐까 우려한다"고 사실상 부인했다.

김 장관은 또 당시 NLL 부근을 배회하던 중국어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북한 경비정이 월선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국 어선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하고 있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1135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최근 서해교전에 대해 "단순한 우발적 사건인 것이 아니라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격화를 노리는 남조선 군부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라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북한 해군
경비정이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중이었는데 남측이 "먼저 불질을 했다"고 북한군 최고사령부의 '보도' 내용을 되풀이하며 이같이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11/h2009111209561574760.htm

조선신보 '서해 남북교전' 관련 보도 전문

조총련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0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교전에 대한 북한 인민군최고사령부의 보도문을 전했다. 합참의 설명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폈다.

다음은 보도전문임.

남조선군이 10일 조선서해 우리측 수역에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날 우리측은 우리 령해에 침입한 불명목표를 확인하기 위하여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을 긴급기동시켰다.

11시 20분경 목표를 확인하고 귀대하고있을때 남조선군함선집단이 우리 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며 발포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언제나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고있던 우리 해군경비정은 즉시 도발자들에게 불의의 대응타격을 가하였다.

급해맞은 남조선군함선집단은 황급히 자기측 수역으로 달아났다.

남조선군당국은 이번 무장도발사건에 대하여 우리측에 사죄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도발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http://www.cbs.co.kr/nocut/info/?NewsCD=1311100


【ソウル=前田泰広】韓国軍の発表によると、韓国と北朝鮮の海軍艦艇が10日午前11時37分頃、黄海で銃撃戦となった。

 韓国側に死傷者はないが、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北朝鮮側は兵士1人が死亡、3人が負傷したとの情報もある。黄海での南北の交戦は、韓国兵20人以上が死傷した2002年6月の衝突以来となる。

 交戦が起きたのは、海上の南北境界線にあたる北方限界線(NLL)に近い大青島(テチョンド)の東側海域。北朝鮮の警備艇1隻が韓国側海域に侵入。警告発砲した韓国軍の高速艇に照準射撃で応戦したため、銃撃戦になった。北朝鮮の艦艇は2分間の交戦後、自国側に帰った。

 韓国軍は同日午後、北朝鮮に厳重抗議し、再発防止を求めた。北朝鮮はこれに対し、「朝鮮人民軍最高司令部報道」を発表、韓国軍が北朝鮮側海域で「重大な武力挑発を強行した」として韓国政府に謝罪を求めた。

 この事件で、南北関係が再び緊張する恐れが出てきた。オバマ米大統領のアジア歴訪を目前に控えた時期だけに、米朝協議開催に影響する可能性もある。北朝鮮には、米朝協議が早期に開催されなければ緊張が高まることを示す狙いがあった、との見方もある。

2009年11月10日13時30分読売新聞)



【ソウル=黒田勝弘】韓国と北朝鮮の海軍が10日、7年ぶりに交戦した。南北の警備艇による銃砲撃戦の現場は、西海岸の黄海上の南北軍事境界線付近。この海域では過去にもしばしば軍事衝突があり、南北で対立と緊張が続いている“海の火薬庫”だが、オバマ米大統領の日本や韓国訪問を前にした衝突の背景が注目される。

 今のところ北朝鮮の意図としては「韓国との緊張を印象付けることで内外の関心を集め、念願の対米交渉実現を図ることと、軍および民心に緊張感を持たせ国内引き締めを狙っている」(韓国軍当局筋)というのが大方の見方だ。

 また韓国側の変化もある。李明博政権下の韓国軍は、対北融和政策で“事なかれ主義”に終始した過去10年の政権とは異なる。今や北朝鮮の軍事的挑発には“断固対応”との姿勢に変わっている。今回、韓国軍は北朝鮮警備艇からの銃撃に対して即時、応戦し、警備艇を半壊させ撃退している。これまでは応戦に際しては上部の判断をあおぎ、自制することが多かったという。

 「西海五島」と呼ばれるこの海域では1999年と2002年に、南北間で戦死者を伴う激しい衝突(1次、2次延坪海戦)があった。李政権は過去に冷遇された海戦および戦死者の顕彰を積極的に進めるなど、軍の士気高揚を図ってきた。

 韓国軍当局の発表によると、北朝鮮の警備艇は韓国側の無線による警告を無視し、境界線を越えて韓国側への侵入を続けた。このため韓国警備艇が海上に向け警告射撃したところ、北朝鮮警備艇は韓国艇に向け直接銃撃を加えてきたため交戦状態になったという。

 韓国側でNLL(北方限界線)といわれている海上の南北軍事境界線は、北朝鮮の沿岸近くまで深く切れ込んでいる。このため北朝鮮は現状に不満が強く、NLLを無視する侵犯を繰り返してきた。

 今回、北朝鮮警備艇が警告を無視して侵入を続け、さらに韓国警備艇を攻撃してきたことに対し、韓国軍当局をはじめ韓国政府は「単なるNLL無視作戦」とは別に「政治的な意図」を感じている。

 北朝鮮は現在、核問題をめぐって米国との直接交渉の実現に全力を挙げている。南北間の軍事衝突は米国の目を朝鮮半島に引き付け、米国を北朝鮮との対話の場に引き出すのに効果がある-と計算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わけだ。

http://sankei.jp.msn.com/world/korea/091110/kor0911101845008-n2.htm

http://news.cn.yahoo.com/09-11-/1063/2jpkl.html

'세상에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딸  (0) 2009.11.12
낯 두껍고 속 시커멈  (0) 2009.11.11
Berlin Wall 1961 - 1989  (0) 2009.11.09
괴벨스  (0) 2009.11.09
동춘 서커스단  (0) 2009.11.09
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