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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3 신문을 읽는 이유는
- 2008.06.18 소인지과야(小人之過也) 필문(必文) 1
- 2008.06.17 기독교 정신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배려이리라
- 2008.06.16 非德之明. 雖察而人不服
2008. 7. 3. 23:37
신문을 읽는 이유는
정보를 얻기 위해, 예측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얻기 위해, 상상력을 얻기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립되는 가치가 충돌하는 사회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고 균형을 잡기 위해서다.
신문을 읽을 때에는
기자가 사실을 보도하고있는가를 생각하며, 항상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
특히 칼럼, 사설은 신문사의 성향에 따라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그것을 사실 그대로라고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신문사가 보수의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 진보의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를 알아야 한다.
한가지 정보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알기 위해서는
양쪽 성향에 속해있는 신문사의 신문을 하나 이상씩 구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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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8. 22:08
2500여 년 전 공자(孔子)는 말했다.
“군자구제기(君子求諸己), 소인구제인(小人求諸人)”이라고.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는 말이니
일이 잘못되면 군자는 제 탓을 하지만 소인은 남 탓을 한다는 뜻이다.
잘못을 해도 자기를 탓하기보다는 남 탓을 하는 것이 필부필부(匹夫匹婦)다. 집안 일이 잘못되면 마누라 탓부터 하고,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모자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세상 탓을 하는 나도 영락없는 속물(俗物)이고, 소인이다.
『논어(論語)』에
‘소인지과야(小人之過也) 필문(必文)’
즉 소인이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핑계를 꾸며낸다
苟患失之 無所不至
군주를 섬기는 자리에 오른 필부가 ‘진실로 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는 지경이 되면 못
할 짓이 없다’는
말을 새겨야 할 사람이 많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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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 날 성자가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때 나환자인 거지가 덜덜 떨면서 다가왔다.
그는 성자한테 말했다. 추워 죽겠습니다. 당신이 입은 외투를 제게 주십시오.
성자가 웃는 얼굴로 외투를 벗어 주니까 또 말했다. 양복도 벗어 주십시오. 양복도 벗어 주었다. 아직도 추워 못 견디겠습니다. 속옷도 벗어 주십시오. 속옷을 벗어 주고 성자는 마침내 알몸이 되었다.
거지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추워 죽겠으니 당신의 몸으로 내 몸을 따듯하게 안아 주십시오.
성자가 싫은 기색 없이 안아 주니까, 더 세게 안아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하여 세게 끌어안았더니, 순간 나환자인 거지는 예수로 변해 있었다.
플로베르의 ‘나환자와 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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