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냥'에 해당되는 글 486건

  1. 2007.01.30 세대차이
  2. 2007.01.30 자살 방지책
  3. 2007.01.30 과거 긴급조치 재판 법관 명단공개 결정을 보며
  4. 2007.01.15 아버지의 마음
2007. 1. 30. 18:25

요즈음 아기들은 기지 않고 서거나 기어다니는 기간이 대폭 짧아졌다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다.

그 이유는 시청각을 자극하는 텔레비전에 유인되어 붙들고 일어서게 한 때문이라한다.

구세대인 活字人間은 일을 주로 하고 놀려 하는데 신세대인 映像世代는 놀기 위해 일한다. 映像人間은 활자인간만큼 일관성이나 논리를 중요시하지 않으며 해프닝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낳기 위해 섹스를 하는 활자인간에 비해 영상인간은 즐기기 위해 섹스를 한다.

이 단절과 틈을 현명하게 살아내게 할 지도이념의 출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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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7. 1. 30. 18:16

인생사 살다 보면 궁한 때가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니 안 풀릴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들은 대부분 성장과정에서 궁한 때(窮時)에 대한 교육을 별로 받지 못한 것 같다.

‘성공해라’, ‘일등 해라’, ‘출세해라’라는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나락에 떨어져서 처참하게 깨지는 상황을 맞았을 때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고, 어떻게 인생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별로 못 받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깨치도록 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밑바닥에 한번 떨어지면 자살부터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죽어 버리면 모두 끝나는 것 아닌가!’ 하는 유혹이 그것이다.

나락에 떨어졌을 때를 대비한 메뉴얼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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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7. 1. 30. 18:06

朱職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다. 대별하면 소수의 ‘팔자 센’ 직업과 다수의 ‘팔자 약한’ 직업으로 구분된다. 팔자 센 직업을 대표적으로 꼽는다면 ‘주직(朱職)’이 있었다.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 바로 밑에서 사형을 집행하는 직책이 있는데, 이 직책을 주직이라고 불렀다.


판사, 검사도 팔자 센 직업이다. 각종 범죄자와 흉악범을 취조해야 하고, 징역 10년, 20년, 때로는 사형까지도 판결해야 하는 직업이 어찌 쉬운 직업이겠는가.

작두 위에서 춤을 추며 귀신을 쫓아야 하는 무당도 센 직업에 해당한다. 자칫 방심하면 본인이 칼에 찔리는 수가 있다.

과거 긴급조치 판결을 한 법관 명단이 공개될 모양이다.

이상한 점은 법을 만든 사람, 아무 비판 없이 그 사람을 범죄자라 보도한 사람 그 사건을 기소한 검사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 것일까? 너무 많아서 몇 사람만 희생양으로 삼을 셈인가?

과거를 오늘의 잣대로만 판단하지 말라는 반론도 있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는 내일도 생각해야한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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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7. 1. 15. 22:41
  • "양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 서울 마포구에 사는 A(60)씨는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쌍둥이 자녀의 성적표를 받고 어이가 없었다.
    • 두 자녀가 나란히 전교 꼴찌인 576등과 그 다음인 575등에 올랐기 때문.
    • A씨는 14일 저녁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자 A씨는 화가 단단히 났다. 그는 "애들이 집에서 게임만 하는데 뭐하는 거냐?"며 불을 지르겠다고 부인 B(51) 씨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A씨는 실제 지포라이터 기름통에 구멍을 내고 기름을 집 거실에 뿌리기도 했다. 부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적표에 '양'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안 그랬을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현재 무직으로 2년 전에도 식칼 등으로 가족을 위협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A 씨를 협박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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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