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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1 ‘트라이벌리즘(Tribalism)’
- 2007.01.30 평균수명의 연장
- 2007.01.30 ‘착벽인광’(鑿壁引光)을 하지 않는 이유
- 2007.01.30 망딸리떼
‘트라이벌리즘(Tribalism)’이란
정체성이나 특정한 사고방식을 공유하는 집단으로서의 부족이다. 좁게는 특정 회사의 종업원, 특정 학교의 졸업생에서 넓게는 인종이나 민족 및 국민도 현대적인 부족이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新)부족주의인 ‘트라이벌리즘(Tribalism)’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원시 부족사회는 특정한 부족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사회였다. 규모도 작고 구조도 간단했다. 그런 부족사회는 거의 사라졌다.
현대의 지도자들은 현대적 부족 사이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시장과 지역적 안정성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을 더 잘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다.
트라이벌리즘 외에도 관심을 끄는 다양한 키워드가 있다.
온라인 사회 네트워크의 부상으로 소비자가 추동하는 ‘웹 2.0’이나
컴퓨터 바이러스또는 악소문이 순식간에 확산되는 정보전염병인 ‘인포데믹스(Infodemics)’,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20, 30대 전문직 독신자들의 경제 ‘싱글 이코노미’,
석유 수출국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뜻하는 ‘석유정치(Petropolitics)’도 ‘권력 이동 방정식
이거 신문 며칠 읽지 않으면 대화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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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한(前漢) 때 재상을 지낸 유학자 광형(匡衡)은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몹시 좋아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해 낮엔 일하고 밤에 책을 볼 수밖에 없었다. 등불 켤 기름이 없어 고심하던 그는 이웃집 벽에 몰래 구멍을 뚫어 거기로 들어오는 불빛에 책을 읽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 읽는 것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착벽인광’(鑿壁引光)이 거기서 나왔다한다.
요즈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출판업계를 위시해서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느는 것은 책 읽을 등불이 없어서가 아니라 책 말고도 즐거움을 주는 것들이 갈수록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에대한 답을 주는 노력을 하지 않고 탓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좋은 책은 재미있는 책은 필요한 지금도 많이 읽히고 앞으로도 많이 읽힐 것이다.
프랑스 역사학 용어에 '망딸리떼'라는 게 있다.
국내에선 '심성'이나 '정신자세'로 번역해 쓰기도 하지만,
한 서양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망딸리떼는
"세상을 구체적으로 전망하는 데 따른 관성적이며
불명료하고 무의식적인 요소들을 강조하는 것"이라한다.
그렇지만 망딸리떼는 인간의 사고를 제약할 수 있는 틀이기 때문에,
이 틀이 다르면 의사의상호 소통은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우리 정치인들의 사회 갈등의 대부분은 이것에 기인한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문제는 심정적으로 상대의 주장 타당성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당장의 눈 앞 이익만 쫓고 있지 않으신지 높고 거룩하신 분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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