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31. 18:17

‘트라이벌리즘(Tribalism)’이란

정체성이나 특정한 사고방식을 공유하는 집단으로서의 부족이다. 좁게는 특정 회사의 종업원, 특정 학교의 졸업생에서 넓게는 인종이나 민족 및 국민도 현대적인 부족이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新)부족주의인 ‘트라이벌리즘(Tribalism)’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원시 부족사회는 특정한 부족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사회였다. 규모도 작고 구조도 간단했다. 그런 부족사회는 거의 사라졌다.

현대의 지도자들은 현대적 부족 사이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시장과 지역적 안정성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을 더 잘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다.

트라이벌리즘 외에도 관심을 끄는 다양한 키워드가 있다.

온라인 사회 네트워크의 부상으로 소비자가 추동하는 ‘웹 2.0’이나

컴퓨터 바이러스또는 악소문이 순식간에 확산되는 정보전염병인 ‘인포데믹스(Infodemics)’,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20, 30대 전문직 독신자들의 경제 ‘싱글 이코노미’,

석유 수출국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뜻하는 ‘석유정치(Petropolitics)’도 ‘권력 이동 방정식

이거 신문 며칠 읽지 않으면 대화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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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