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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1.23 흘러가는 구름도....
  3. 2009.11.22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4. 2009.11.22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2009. 11. 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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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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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22. 13:41

정치가는 특히 '허영심'이라는 적과 싸워야한다.

정치가의 활동에 불가피한 수단으로서의 '권력 추구'가 '본연의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순전히 개인적인 자기 도취의 대상이 되면 안되는 것이다.

허영심은 자신의 존재를 될 수 있는한 남의 눈에 띄도록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말하는데, 데마고그(demagogue)가 이러한 유혹에 빠질 위험이 크다.

단순한 '권력 정치가'의 활동은 화려하게 보일 지 모르나 실제로는 공허하고 무의미한 것으로 끝나버리기 쉽다.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은 자들 앞에만 새로운 기회의 시대가 열린다.

이렇게해서 '우리는 살아남았다'


흔히 듣는 정치인들의 무용담의 줄거리다.


독일 나치 강제수용소 전시관 입구에 써있는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그 과거를 다시 경험하도록 단죄(斷罪)받을 것이다.”

미국 철학자 조지 산티야나 글이다.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그 역사를 되풀이 하는 저주(咀呪)를 받게 된다."라는 뜻이리라.

판단력은 정신을 집중하여 냉정함을 잃지 않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 사물과 인간에 대하여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능력'을 말한다.


정열(情熱)은 그것이 '일'을 향한 봉사로서 '책임성'과 결합하고 이것이 행위의 결정적인 규범을 만드는 표준이 되었을 때 비로소 정치가를 만들어 내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로버트 달(Robert Dahl)은 통치자가 될 사람의 자격 요건으로 다음의 두 가지 능력을 들고 있다.


첫째는 '윤리적 능력'으로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직면하는 여러 가지 사악한 유혹에 사로잡히지 않고 인간답게 올바르게 살려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능력 속에 정부가 실현 시켜야할 목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이러한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행하려는 굳은 의지와 성격을 포함시키고 있다.


두 번째, '기술적, 수단적 능력'이다.

즉 정치가는 오직 윤리적 능력만 갖추고 있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능률적이며 적절한 수단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능력이 결합될 때 비로소 올바른 정치 능력이 형성되는 것이다.



정치지도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①정치 사회가 놓여 있는 상황

②추구해야할 목표가치

③현재 수행해야할 과제를 일반 대중에게 뚜렷하게 제시해야한다


그러한 과제를 제시하는데 있어서 다음 세 가지 요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첫째는 문제를 뚜렷하게 '특정화'시키는 동시에 그 '해결방법'도 제시 해야한다.


만일 목전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지 못하면 대중에의 호소는 단순한 이해의 영역에 머무르게 됨으로써 대중은 지도자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게 되고, 동시에 만일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지 못하면 대중으로 하여금 여전히 욕망 좌절의 상태에 머무르게 할 것이다.


둘째로는 과제의 제시는 일반 대중사이에 잠재적으로 느껴지고 있는 것의 조직화로 나타나게 해야한다.


지도자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현실의 문제가 아무리 절실하고 중대하다 할지라도 일반대중이 그것을 그러한 문제로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치적으로 효과적인 과제가 될 수 없다. 따라서 과제는 언제나 일반대중이 쉽게 납득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정리하여 제시해야한다.


셋째로는 여러 가지 선전 수단을 통해서 과제와 그 대응책을 일반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호소하여 납득케 해야한다.


이와 같은 정치적 리더의 역할 수행의 문제를 고찰하는데 있어서


권력자에 의한 상황 규정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되는 '허위의 항구화'와 권력과 정보를 독점하기 쉬운 권력자가 여러 가지 상징을 조작하여 또 자기에게 유리하게 장래의 일을 예언함으써 사람들을 움직여 자기가 바라는 방향대로 행동케 만드는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의 문제를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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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22. 12:33

일본의 내쇼날 창업주인 마쓰시다 고노스께는 자신의 성공 이유


① 가난 :

몹시 가난해서 어릴적부터 고생을 많이하여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험을 얻음


② 허약한 몸 :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썼으므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음


③못 배운 것 :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삼아 열심히 배움


을 말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사람의 본질 속에 물질가치에 대한 열망이나 성취욕이 많은 사람일수록 부정의 소지가 많아, 금전을 취급하거나 재정을 다루는 부서에는 결코 가난한 출신의 자수성가형 인재는 결코 기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려운 환경과 궁핍한 세월로 성장기를 이루며 살아온 사람의 본능 속에는

관념적 학습효과로 인해 불우한 환경의 불편함과 치욕감이 고스란히 집적되고 잠재되어 있어 아무리 출세하고 성취한다 해도 본능적으로 태생적 열등감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유복한 가문에서 태어나 굴곡 없이 사회에 진출한 사람은 유혹이나 신분에 대한 열등감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본능이 반응하는 한계가 정해져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것 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노출된 사람은 본능적으로 물질가치에 대한 욕망과 유혹에 취약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논리다.


먹이에 굶주려본 경험이 있는 짐승은, 항상 먹이에 탐닉하고 먹이에 따라 반응한다고 한다.

동물의 본능 속엔 먹이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먹이로 행동을 유도해 따르게 하여 동물 조련사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생물학적 본능 속에 먹이에 대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가난과 불편함과 배고픔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세뇌되어 씻기지 않는다고 한다.

출세하지 못한 사람들의 지향가치는 자신의 한계 이상의 것을 넘보거나 욕심을 내기 어려워 일정 한계에서 순응하고 살지만, 신분의 벽을 넘어 출세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사람들의 욕망은 더 도전적이고 집요하기 때문에 출세 지향적 가치에 목숨 걸고 사는 사람들일 수록, 그 본질적 기본이 허약하다는 반증이기도 한것이다.


힘있고 가진자의 위력에 순응하는 본능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추종가치의 대전제가 됨이니..

본능에만 충실하다면, 인간성은 이미 상실되었다고 봐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 물질가치에 얼마나 민감한가를 살펴보면, 대충 인간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가 된다.

물질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말라..

종국엔, 독사를 가까이 한 것과 다르지 않은 후회를 경험하게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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