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2. 12:33

일본의 내쇼날 창업주인 마쓰시다 고노스께는 자신의 성공 이유


① 가난 :

몹시 가난해서 어릴적부터 고생을 많이하여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험을 얻음


② 허약한 몸 :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썼으므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음


③못 배운 것 :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삼아 열심히 배움


을 말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사람의 본질 속에 물질가치에 대한 열망이나 성취욕이 많은 사람일수록 부정의 소지가 많아, 금전을 취급하거나 재정을 다루는 부서에는 결코 가난한 출신의 자수성가형 인재는 결코 기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려운 환경과 궁핍한 세월로 성장기를 이루며 살아온 사람의 본능 속에는

관념적 학습효과로 인해 불우한 환경의 불편함과 치욕감이 고스란히 집적되고 잠재되어 있어 아무리 출세하고 성취한다 해도 본능적으로 태생적 열등감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유복한 가문에서 태어나 굴곡 없이 사회에 진출한 사람은 유혹이나 신분에 대한 열등감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본능이 반응하는 한계가 정해져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것 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노출된 사람은 본능적으로 물질가치에 대한 욕망과 유혹에 취약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논리다.


먹이에 굶주려본 경험이 있는 짐승은, 항상 먹이에 탐닉하고 먹이에 따라 반응한다고 한다.

동물의 본능 속엔 먹이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먹이로 행동을 유도해 따르게 하여 동물 조련사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생물학적 본능 속에 먹이에 대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가난과 불편함과 배고픔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세뇌되어 씻기지 않는다고 한다.

출세하지 못한 사람들의 지향가치는 자신의 한계 이상의 것을 넘보거나 욕심을 내기 어려워 일정 한계에서 순응하고 살지만, 신분의 벽을 넘어 출세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사람들의 욕망은 더 도전적이고 집요하기 때문에 출세 지향적 가치에 목숨 걸고 사는 사람들일 수록, 그 본질적 기본이 허약하다는 반증이기도 한것이다.


힘있고 가진자의 위력에 순응하는 본능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추종가치의 대전제가 됨이니..

본능에만 충실하다면, 인간성은 이미 상실되었다고 봐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 물질가치에 얼마나 민감한가를 살펴보면, 대충 인간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가 된다.

물질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말라..

종국엔, 독사를 가까이 한 것과 다르지 않은 후회를 경험하게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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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