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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0 ‘착벽인광’(鑿壁引光)을 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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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한(前漢) 때 재상을 지낸 유학자 광형(匡衡)은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몹시 좋아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해 낮엔 일하고 밤에 책을 볼 수밖에 없었다. 등불 켤 기름이 없어 고심하던 그는 이웃집 벽에 몰래 구멍을 뚫어 거기로 들어오는 불빛에 책을 읽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 읽는 것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착벽인광’(鑿壁引光)이 거기서 나왔다한다.
요즈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출판업계를 위시해서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느는 것은 책 읽을 등불이 없어서가 아니라 책 말고도 즐거움을 주는 것들이 갈수록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에대한 답을 주는 노력을 하지 않고 탓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좋은 책은 재미있는 책은 필요한 지금도 많이 읽히고 앞으로도 많이 읽힐 것이다.
프랑스 역사학 용어에 '망딸리떼'라는 게 있다.
국내에선 '심성'이나 '정신자세'로 번역해 쓰기도 하지만,
한 서양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망딸리떼는
"세상을 구체적으로 전망하는 데 따른 관성적이며
불명료하고 무의식적인 요소들을 강조하는 것"이라한다.
그렇지만 망딸리떼는 인간의 사고를 제약할 수 있는 틀이기 때문에,
이 틀이 다르면 의사의상호 소통은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우리 정치인들의 사회 갈등의 대부분은 이것에 기인한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문제는 심정적으로 상대의 주장 타당성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당장의 눈 앞 이익만 쫓고 있지 않으신지 높고 거룩하신 분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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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기들은 기지 않고 서거나 기어다니는 기간이 대폭 짧아졌다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다.
그 이유는 시청각을 자극하는 텔레비전에 유인되어 붙들고 일어서게 한 때문이라한다.
구세대인 活字人間은 일을 주로 하고 놀려 하는데 신세대인 映像世代는 놀기 위해 일한다. 映像人間은 활자인간만큼 일관성이나 논리를 중요시하지 않으며 해프닝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낳기 위해 섹스를 하는 활자인간에 비해 영상인간은 즐기기 위해 섹스를 한다.
이 단절과 틈을 현명하게 살아내게 할 지도이념의 출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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