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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자체가 비상식적인 상황에서 만들어 졌다. 뇌물을 주는 것도 죄인데 이것을 숨기려 들지 않고 오히려 돈을 주었다고 박박 우기는 데에서 시작된 재판이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거기에 검찰이 수사와 재판의 전 과정을 통해 혐의에 대한 입증노력과는 별도로 한 총리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려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정치권이 말을 선회한다.
"무죄라고 하더라도 날조된 경우가 있고 혐의는 있지만 증거가 없어 무죄를 내리는 경우도 있다"며 "재판부가 논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를 봐야한다. 그것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질 것"
"총리를 지낸 분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가 명예롭지 못한 것"
"서울시민이 시장을 뽑을 때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하지, 재판의 유무죄에 따라 뽑지는 않는다"며 "현재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들이 경쟁하고 좋은 비전을 내놓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4일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과 관련 발언이다.
"위증혐의가 있습니다."
"지난 19일 첩보를 입수했고 즉각 수사에 돌입해 23일 마무리했다"
한 전 총리가 2008년부터 지난 해 사이 모두 26일 동안 곽 전 사장이 소유한 제주도 골프빌리지에 무료로 머물고, 곽 전 사장이 일부 대금을 치러줘 골프도 쳤다.
"여기가 상대방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자리는 아니다. 공소사실은 '한 전 총리가 곽 전 사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았다'는 것이므로 정말 받았는지, 받았다면 그 돈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가리는 게 쟁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32419002726758
3월 24일 진실게임 이야기...
형사소송법 제266조의13(공판준비기일 종결의 효과) 조항에는 형사재판 전에 쟁점의 정리를 위해 이뤄지는 공판준비기일에서 신청하지 못한 증거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재판기일에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소송을 현저히 지연시키지 않는 때', '중대한 과실 없이 공판준비기일에 제출하지 못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를 소명한 때'에 해당해야 예외가 인정된다.
검찰은 "기소한 이후에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공판준비기일에 증거를 제출하지 못한 사유가 충분히 있다. 소송의 빠른 진행이나 절차도 중요하지만 실체적 진실도 중요하다"라며 재판부가 증거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변호인들은 "재판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공판준비기일에서 신청하지 못한 증거인 만큼 증거로 채택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te.com/view/20100324n22039?mid=n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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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26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왼쪽 줄 두번째가 안상수 원내대표. 명진 스님은 월주 스님 뒤 자승 스님 옆에 서서 안상수 원내대표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http://www.beopbo.com/article/view.php?Hid=65630&Hcate1=1&Hcate2=9&Hcmode=view
김영국 기자회견
1주가 굉장히 길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결국에는 솔직해지자. 솔직하게 모든 일을 신도님들에게 말씀 드리는 것이 옳겠다고 판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세에 해인사 출가해 1986년 해인사 승가대회로 사회문제 관심 갖게 됐다. 그러던 중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인연이 닿았다.
종회를 그만 두고 다시 선방으로 갔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봉은사에 오게 됐다. 1994년 종단 개혁당시에는 봉암사 선방에 있다 올라왔다. 부처님 가르침이 이 땅에 널리 퍼지려면 종단의 여러 문제들이 먼저 해결되고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94년 종단 개혁 당시 가사를 불전에 바치면서 성공하지 못하면 3보를 떠나겠다고 했다. 그이후 형식적으로나마 개혁이 성공해 지금의 종헌 종법 체제가 성립됐다.
그 이후 인연이 닿아 봉은사 주지를 하게 됐다.
봉은사 주지를 지관 스님으로부터 임명 받을 당시 거절을 3번 했다. 지관 스님께서 “다들 명진 스님이 아니면 봉은사 들어가기 쉽지 않다고 하니 들어달라”고 하셔서 “전례같이 큰절 주지가 관례적으로 드리는 용채는 못 드립니다. 그 대신 주지 잘해서 그런 말 듣지 않도록 해드리겠습니다”하고 주지직에 임했다.
1994년 개혁의 본 정신을 봉은사에서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정말 우리 마음속에 부처님 법대로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사찰을 만든다면 우리 종단이 맑아지고 신심나는 불교로 바뀌지 않겠나 했다.
그래서 1000일 기도에도 들어갔다. 처음에 1000일기도 들어갈 때 신도님들이 믿지를 않더라. 300일 째가 되니 ‘정말 기도를 하는 것인가’하고 500일 째 되며 신도님들께 3배를 올리니 그제서야 믿어줬다.
만약에 혼자 기도를 했다면 못했을 것이다. 여러 신도님들이 저에게 호법 신장으로 1000일 기도가 가능하게 했다. 그때 ‘아! 중노릇은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구나’ 느꼈다. 그렇게 봉은사 중노릇을 신도님들 공덕으로 회향코자 했다.
봉은사가 재정을 공개할 때도 준비가 안돼 있었다. 하지만 재정을 공개하면 신도님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마음에 추진했다. 봉은사가 바뀌면 종단이 바뀐다. 모두가 열심히 한번 해보자는 바람도 있었다.
신도님들에게 재정 살림을 맡기니 사찰 살림이 투명하게 잘 돌아갔다. 그러던 와중에 종단이 직영해야겠다고 나왔다.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지금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나와는 남다른 사이다.
1992년도 봉암사에서 올라왔을 때 사무실에서 같이 자며 종단 미래를 논한 적도 있었다. 그 뒤 종단의 이념에 따라 같은 입장으로 때론 반대 입장으로 오래토록 함께했다.
지난 총무원장 선거 당시에는 자승 스님이 찾아와 총무원장 출마를 도와달라고 했다. 스님에게 “전에 나보고 하랬더니 출마하시나”고 하니 자승 스님이 “아 스님은 종정하셔야죠”라는 농도 주고 받을 정도였다.
그래서 반대하는 스님들과 합의하는데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봉은사 부주지 진화 스님이 자승 스님 선거대책운동본부에 들어가 선거 당시 열심히 활동했다.
그리고 자승 스님은 모든 사부대중의 기대와 희망 속에 추대되다시피 당선됐다.
자승 스님은 당선 직후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이란 재명제로 종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때 비록 젊으시지만 화합적 분위기에서 희망이 있겠다고 느겼다.
자승 스님은 당시에 스님이 만약 저를 반대하시더라도 봉은사를 훌륭히해 많은 신도들이 신심을 내는 것은 본받아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스님이 봉은사 주지를 더하시는 것을 생각중이다고 하셨다.
은정장학회의 시작에는 제가 쓰는 방 앞방을 내주기도 했다. 당시 그 방에서 선거운동했고, 원장이 되셨다.
“왜 직영으로 할려고 할까는 의문이 든다”
봉은사 문제를 종단의 이런 사유로 직영해야겠다. 이 말이 사전에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날 종무회의에서 직영 안건을 상정하는 날 총무부장 영담 스님이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라며 “봉은사가 직영사찰로 바뀌었습니다”고 말했다.
무슨 말인가 하고 있었는데 진화 스님이 얼굴이 하얗게 되서는 “종무회의에서 직영사찰로 바꾸기로 결의했습니다”며 설명을 했다.
그 날 오후 3시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법인 등록을 위한 회의가 있어 조금 일찍 총무원을 찾았다. 회의 전후 “당해사찰 주지와 한마디 상의 없이 이러는 것이 무슨 뜻이냐”는 뜻을 전했다.
“봉은사 직영문제를 누구와 어떤 사람들과 소통했는지 다시 묻고 싶다”
총무원에서 그 어느 누구도 직영문제를 ‘내가 거론했다’는 얘기가 없다. 진화 스님이 종회의원들에게 봉은사 사부대중의 입장을 전달해 총무분과위원회에서 5:4로 안건 상정을 부결 시켰다.
그럼에도 직영지정 과정이 급작스럽다 등 의혹이 가시지 않던 차에 3월 9일 4시 자승 스님이 한번 만나자고 했다.
자승 스님이 커피숍에서 기다리겠다고 해 “아니다 은정장학회 사무실로 찾아 뵙겠다”고 해서 만났다.
내가 “이게 어떻게 된 것입니까”라고 하니 자승 스님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고 했다.
“왜 하는 것입니까. 영담 스님 작품입니까. 원담 스님 작품입니까”고 물으니 자승 스님은 “제가 참회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래서 “어디서 압력받은거 아닙니까?”하니 “절대 그런 것 없습니다”라고 해 “성명 세자와 주거를 밝혀달라. 귀신이 씌인것입니까?”고 하니 자승 스님이 “귀신이 그런 것 같습니다”고 답했다.
그런데 11월 5일 총무원장 취임 후에 11월 20일 경 김OO 거사가 찾아와 “스님 몇 일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하고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같이 자리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30분 프라자 호텔인데 그 자리에서 스님 얘기가 나왔습니다”고 전했다.
그 거사가 “안상수 의원이 ‘강남 부자 절에 좌파 스님을 그대로 나눠서야 돼겠냐’고 했다. 고흥길 문광위 위원장도 있었다”고 말했다.
거사는 “''자승 스님은 임기가 보장돼 어떻게 할 수 없다. 인제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쪽에서 “용산 참사 1억 갖다 준 것을 돈 함부로 운동권에 쓰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하자 자승 스님이 “봉은사 돈은 재정이 공개돼 함부로 할 수 없다.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준 돈을 머라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답했다.
“그것은 밀통과 야합이다”
봉은사 직영 추진은 이런 연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원장 스님을 만나 할 말이 어지간히 없나보다. 봉은사를 직영하겠다는 것은 누구와 소통해야 하는가? 바로 봉은사 신도들을 비롯한 봉은사 사부대중, 종도들과 소통해야 한다. 안상수 의원과 소통해야 하나. 그것은 ‘밀통’이다.
이것이 화합인가? 종단에 이렇게 분란이 일게된 것은 바로 야합 때문이다. 소통과 화합을 주장하는데 밀통과 야합을 통해 봉은사 분란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해명해야 한다.
만약 제가 한 말이 근거없는 얘기가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정권과 압력을 받은 사람이 이를 부인하고 언급안할지 모른다. 하지만 저는 진실은 언제든지 이긴다고 판단하고 이 말을 전한다.
“안상수 의원은 국회의원 사퇴하라”
안상수 의원에게도 이 자리 빌어 묻고 싶은게 있다. 세종시 문제 등으로 나라가 어지러운데 집권여당의 대표가 한 종교와 종단의 대표를 불러 사찰 주지를 바꿔야 한다 말아야 한다고 하는 것인가? 이는 시정잡배들도 하지 않는 행동이다.
만약에 내 말이 근거 없는 허황된 말이라면 내 손으로, 그리고 내 발로 봉은사를 걸어 나가겠다. 또 직접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승적부에서 내 이름을 지울 것이다.
하지만 안상수 의원이 자승 스님과 야합을 했고, 또 밀통했다면 원내대표 직을 사퇴하고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뒤로 11월 30일 총무원장 당선 이후 자승 스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당선 축하자리였다.
나는 자승 스님께 “총무원장 당선 축하를 해야 하는데 축하금은 줄 수 없다. 대신 분담금을 1억을 더 보내겠다”고 말했다.
평상시 중앙종무기관에 예산이 너무 적다는 생각을 했다. 포교와 재정의 기반이 너무 적다.분담금 1억원을 더 내겠다는 것은 납세자가 세금을 더 내겠다는 것과 같다.
재임이 걸려있으니 돈을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주지를 살아 봉은사 재정이 넉넉해졌으니 종단발전을 위해 분담금을 더 내고 싶다는 뜻이었다.
이 자리에는 불광사 회주인 지홍 스님도 같이 있었다. 자승 스님에게 10ㆍ27법난 분담금 요청액인 1000억 중에 봉은사 주차장 등 가람정비사업에 쓰자고 제안했다.
자승 스님은 조계사 성역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차선으로 봉은사를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자승 스님에게 총무원장이 되시니 청와대 등에서 압박이 안들어오시냐고 물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이 미리 들었던 얘기를 확인해줬다.
안상수 의원은 좌파교육 때문에 성폭행범 김길태 등이 나왔다는 얘기 등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김길태는 전두환 노태우 때 교육을 받았다.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좌파인가?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했다. 정주영 회장 좌파인가?
“지긋지긋한 좌우논쟁은 떨쳐버려야 한다.”
종교인 입장에서 남과 북이 평화로운 가운데 서로 오가고, 서로 오해라고 오판해 전쟁이 나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조계종 대표로 북한을 오갔다. 승질나쁜 동생인 북한을 살살 달래서 못된 짓 못하게 하고자 함이다. 북쪽의 경우가 이치에 안 맞고 억지소리 하는 것이 많다. 그러나 어떻게 하겠는가? 다 굶겨죽게 내버려두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것이 좌파인가?
아무 곳에나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으면 좌파 딱지를 붙이는 안상수 의원. 안상수 의원은 자기 부인이 밥을 못해도 좌파 부인, 자기 자식이 공부를 못해도 좌파 자식, 지나가는 개가 짖어도 좌파 개라고 할 사람이다.
민족을 분열로 몰아가는 안상수 의원은 한국정치에서 손을 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집권여당의 하수인인가?”
직영문제도 이런 분위기 속에 여론의 반발을 무릎 쓰고 진행됐다. 현 원장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의 하수인 역할을 한 것 밖에 볼 수 없다.
직영을 하면 어떻게 하겠다. 왜하겠다. 지금이라도 구체적인 프로그램, 사전에도 준비가 없었고, 사후에도 준비가 없었다. 총무원에서는 법정 스님의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 싫어서 말없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법정 스님 입적을 그렇게 애석하게 여기면 3월 12일 종회에서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결정할 때 안건이 밑바닥에 있었는데 법정 스님 입적으로 당겨서 올린 이유를 묻고 싶다.
나는 봉은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이 투명하게 변하고, 여법한 도량으로 신도들이 신심나게 하는 것이 법정 스님의 뜻을 잇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것이 법정 스님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추모분위기 속에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하지만 이 틈을 이용해 봉은사를 직영한 것을 마음 속으로도 용서 할 수 가 없다.
“종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종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현재 누구 하나 왜 그런지 모른다.
어제 종회의장 스님이 찾아와 시끄럽지 않고 원만하게 했으면 좋겠다. 직영사찰로 받아들이고 주지를 연임 받는 등으로 협의해보라고 하셨다. 주지 재임 때문에 이러는 것이 아니다.
1988년도 같이 폭력적인 사태가 봉은사에서 다시 일어나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 당시 폭력사태에 개입한 자들이 자승 스님 선거캠프 쪽에 있었다. 당시 나는“폭력배 1000명 고용해 들어가고 했는데 1명도 안 쓴 명진이가 왜 거기 있는거야”는 말도 나왔다.
직영사찰 지정 원안에 도선사와 봉은사가 같이 올라갔다. 다시 도선사는 빠지고 봉은사 직영은 포교벨트를 이어서 종단 발전을 한다고 기획실장 원담 스님이 공개 발언했다.
처음에는 분담금 공백을 메우겠다 그 다음에는 포교벨트를 하겠다고 입장이 바뀌었다.
종회도 어떤 대안도 없이 하자는 총무원장의 의견을 받아 목탁을 친 것도 문제가 있다. 만약 봉은사를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봉은사 신도들과 소통을 하고 화합을 하고 원만한 방법으로 한다면 괜찮다. 하지만 정당한 명분없이 강행한다면 제 발로 총무원에 가서 승적부 지울 것이다. 40년 중노릇 걸고 막겠다.
주지직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다. 지난주 일요법회에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들어오면 목숨걸고 막겠다’고 햇는데 불교계 언론에서는 목숨걸고, 주지직 걸고 막겠다만 도배해서 쓰더라.
만약에 총무원과 종회에서 사리와 논리가 있고 많은 종도들의 동의를 얻는 직영안이 나오면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봉은사 사부대중의 뜻이 없는 직영안이 추진된다면 조계종 승적을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막겠다. 한국불교는 바뀌어야 한다.
정치권과 야합 속에 진행되는 봉은사 직영 추진은 철회돼야 한다.
“정치승은 따로 있다”
내가 정치적 발언이 많이 한다는 주변 평가가 있다. 하지만 정치라는 것은 행위를 통해 이익을 볼때 붙일 수 있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바른 소리하는 사람이 한국사회에 있어야 한다.
청와대에서 부르면 무릎이 깨져라 쫓아가 밥 한끼 먹는다.
노무현 정권 당시 나는 진사조사 등을 맡는 위원회 위원장직을 제안 받은 적이 있다. 거절했다. 정치권에 연루되기 싫었다.
머릿 속에 아는 낱말이 좌파라는 단어 밖에 모르는 무식한 국회의원. 이런 사람만나서 호텔방에서 야합을 하는 것이 정치승이지 내가 왜 정치승인가.
서산대사가 쓴 <선가귀감> 구절을 법정 스님이 인용한 것에 박쥐승, 머리깍은 거사, 가사입은 도둑이 있는데, 앞으로는 밀통승, 야합중이라는 꾸지람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교적 가르침으로, 부처님 가르침대로 판단할 때가 됐다. 남의 글, 남의 논문 표절해 대법원 판결이 나도 괜찮은 세상, 정상인가? 도덕성이 땅에 떨어진 세상이다. 이런 세상이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부끄러움 없이 그저 돈만 안다. 여당대표와 자승 원장이 얼마나 가까운지 다음 주에 얘기하기로 하자.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http://news.buddhapia.com/news/BNC002/BNC0022017.html
스님은 법문 이후 신도회 및 신도들에게 성명 등 집단행동에 나서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의 주지 명진스님 관련보도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해 11월5일 취임한 후 11월13일 오전 7시30분 프라자호텔 식당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라고 자승 원장에게 얘기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당시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와 함께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도 있었다면서 당시 배석한 김영국 거사가 11월20일 자신을 찾아와 이 내용을 전달했다."
"안상수 원내 대표가 '돈을 함부러 운동권에 갖다 주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지난해 8월30일 용산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던 것을 두고 말하는 모양"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안상수 의원이 주지를 바꿔라 말라 시정잡배들도 하지 않을 짓을 하고 있다"
"자승스님은 당시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모아준 돈을 용산현장에 전달한 것은 어쩔 수 없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
"작년 11월 30일 자승 총무원장, 불광사 지홍 스님과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총무원장에게 "총무원장 된 다음에 청와대나 다른 곳에서 나에 대한 압박이 안 들어오는가"하고 물었더니 자승 총무원장이 "'뭐 좌파 주지가 돈 많은 자리에 앉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해 내가 "아무데나 좌파, 좌파 하는데 도대체 좌파의 개념이 뭐냐고 따졌다"
"안상수 의원은 자기 부인이 밥을 못해도 좌파, 자기 자식이 공부를 못해도 좌파, 지나가던 개가 자신을 향해 짖어도 좌파 개라고 할 것"이라며 "모든 것에 좌파 딱지를 붙여 이 민족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가는 안상수 의원은 한국 정치에서 물러날 것을 다시 한 번 권한다"
"(종단에서) 직영을 하겠다면 왜 하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는데, 사전에도 사후에도 준비가 없었다"며 "(조계종 총무원이) 법정 스님의 추모 분위기에 편승해 다른 안건들은 모두 빼버리고 제일 아래 있던 봉은사 직영전환 문제만 논의해 통과 시켰다"
"법정스님이 입적하신 11일 당일 조계종 중앙종회가 후순위였던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건을 위로 끌어올려 서둘러 가결, 총무원장이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한 것"
봉은사를 직영하려면 봉은사 사부대중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조계종 총무원은 안상수 대표와 소통한 것이라며 "이것은 소통이 아니라 '밀통'이고 '야합'"이다.
"자승 총무원장은 소통과 화합이 아니라 밀통과 야합을 통해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지정해 종단분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안상수 대표가 자승 총무원장과 이런 야합이나 밀통을 했다면 원내대표직을 내놓고 정계에서 은퇴해야한다. 아무 데나 좌파 딱지를 붙이는 안상수 대표는 정치에서 손을 떼라"
"만약 내 말이 근거없는 허황된 얘기라고 판명되면 내 발로 봉은사에서 나가고 승적부에서 이름을 지울 것"이라며 "정당한 명분없이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전환하는 것을 40년 중노릇을 걸고 막겠다"
"나는 봉은사 주지에 눈이 멀어서 환장한 사람이 아니"라며 "신도님들이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걸망을 지고 나가겠다"
"절대 집단 행동을 하지 말라. 성명서 한 장도 내지 말라"며 "봉은사가 80년대와 같은 싸움터로 변하는 것은 원치않는다"
김영국 거사는 현재 조계종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이며,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특보를 지낸 적이 있는 인물이다. 현재 김영국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이에 대해 조계종 관계자는 명진 스님 주장에 대해 현재 조계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내일 공식적인 입장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한마디로 황당하다"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자리에는 총무원장과 고흥길 위원장과 나 이렇게 셋만 있었다. 자료만 받고 식사했는데 어째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 자리에서 템플스테이 등 불교계 숙원사업에 대해 건의를 받았을 뿐 압력 같은 것은 없었다"
"고 문방위원장이나 저나 불교계 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데 그런 식으로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하니까 황당하다"
"봉은사 주지 스님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슨 압력을 넣느냐"
"자승 스님한테 '템플스테이 예산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받은 것 뿐"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도 "자승 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취임하신데 대해 인사차 뵈었던 것 같다"며 "그런 말씀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48390
http://news.joins.com/article/968/4070968.html?ctg=1701
http://news.joins.com/article/968/4070968.html?ctg=1701
http://www.ytn.co.kr/_ln/0106_201003211552386765
어떻게 알게 되었나?
지난해 11월13일 프라자호텔 식당에서 만나 나눈 대화내용을 들은 당시 동석자(김영국 거사)가 자신에 와서 내막을 전해주었다.
"스님께서 좀 조심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앉자마자 (안 원내대표가) '강남의 부자 절에 좌파주지를 그렇게 놔두면 되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그 정도로 얘기할 것 같으면 다른 곳에서도 많은 압력을 받을 것인데 스님이 말씀을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집권당이나 지금 권력에 대해서 비판하는 걸 좀 삼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저한테 와서 (김 거사가) 충고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알았다, 내가 너무 날선 비판을 해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가보다' 하고 무심하게 넘겼습니다.
"그 자리에 배석한 김영국 거사가 조만간에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만약 제 말이 근거없는 허황된 얘기였다고 판단이 된다면 저는 조계종에서 승려생활을 그만둘 생각"
같은달 30일 자승 원장이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해 만났다.
"(그때)자승 원장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좌파 주지 운운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버지도 육군병장으로 제대하셨고 저도 육군병장으로 제대했고 군 복무 중에는 제가 맹호부대로 월남까지 갔다 왔고, 동생은 스무 살에 해군에 자원입대해서 훈련 받던 중에 순직을 해서 지금 동작동 국립묘지에 이렇게 묻혀 있는데 내가 왜 좌파냐, 그 사람 컵에 든 물이라도 끼얹어주지'라고 하면서 웃었다"
“나와 잘 알지 못한다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하여”
“안 원내대표와는 10여년 전 초파일 행사 때마다 같이 식사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눴다”"어제도 거짓말을 했다, 저를 전혀 모른다고 했는데 저는 안상수 대표를 잘 안다"며 "10여 년 전 제가 자승 원장이 연주대 주지로 있을 때 연주대에 제가 선원장으로 있었고, 안상수 원내대표는 과천지역 국회의원이어서 초파일행사 때마다 올라와서 거기서 식사를 같이 하고 저하고 개인적인 사담도 나눈 적 있다"
"너무 잘 아는 사이인데 '명진스님이라는 스님을 알지도 못한다'고 한다면 머리가 아주 나쁜 사람이고 또 옛날에 저를 알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면 그건 기억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안 대표가 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판단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3221127201&code=910100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797
이야기를 명진스님에게 전한 김모씨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를 지낸 김씨는 고흥길 문방위원장의 전 보좌관 출신으로. 조계종 현안과 관련해 총무원과 정치권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조계종 집행부가 교체된 이후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조계종 관계자는
“자승 총무원장의 부탁으로 안상수 원내대표와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김 거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지관 총무원장 정책특보 등을 역임한 적이 있어 참석했다”
“명진 스님이 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김 거사가 그 자리에서 들은 것으로 안다”
22일 <불교포커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명진스님의 이야기는 100% 사실".
"명진스님이 발언에 앞서 나와는 상의 하거나 귀뜸하지 않았으며 소식을 듣고 당혹스러웠다"
"명진스님이 법회에서 언급했듯이 당시는 명진스님과 자승스님이 사이가 좋았었기 때문에 두 스님과 종단을 위해 이야기 했던 것" "이제와서 나를 걸고 넘어지면 안된다"
"봉은사 주지스님이 누군지도 모른다. 사실무근이다"라고 부인한데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
"총무원과 안상수 대표는 부인하지 말고 사실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017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1587.html
앞으로의 전망
일파만파로 확산될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진실게임으로 이어지면서 불교계 내부의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인가.
여하튼 국내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정권에 대한 독립성 논란이 일면서 불교계 내부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
봉은사 쪽은 22일 오후 "김 거사로부터 직접 기자들과 만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해명하겠다는 연락을 받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은사 관계자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만난 자리에 자신과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3명만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언할 것으로 안다"며 "문제가 된 식사자리는 김 거사가 주관해 이뤄진 자리이며 김 거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해 안 원내대표의 해명을 놓고진위논란이 뜨거울 것으로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사실로 확인되면 입지가 벼랑 끝으로 몰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위여부가 끝내 확인되지 못할 경우 불교계 내부의 싸움으로 국한되면서 파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봉은사에 대한 외압 논란과 관련한 진상규명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2383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809
직영사찰 전환, 대체 무엇이기에?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0/03/21/0901000000AKR20100321053200005.HTML?template=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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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apologises to Irish victims of sexual abuse by priests
http://www.latimes.com/news/la-fgw-pope-irish21-2010mar21,0,5785459.story
http://www.irishtimes.com/newspaper/breaking/2010/0320/breaking3.html?via=mr
The Pope has said he is "truly sorry" to the Irish Catholics who suffered years of "sinful and criminal" sexual abuse at the hands of clergy.
In the Catholic Church's first public apology of its kind, Benedict XVI rebuked Irish bishops for “grave errors of judgement" in handling clerical sex abuse.
He also ordered a Vatican investigation into the Irish church, but did not mention any Vatican responsibility for covering up the scandal.
Nor did he dole out any specific punishments for bishops accused of covering up years of abuse.
The Pope made the apology in a seven-page pastoral letter to Irish Catholics which will be read tomorrow at masses across the country.
“I can only share in the dismay and the sense of betrayal that so many of you have experienced on learning of these sinful and criminal acts and the way Church authorities in Ireland dealt with them," he said.
“You have suffered grievously and I am truly sorry.
“It is understandable that you find it hard to forgive or be reconciled with the church. In her name, I openly express the shame and remorse that we all feel.”
Three Irish government-ordered investigations published from 2005 to 2009 have d0cumented how thousands of Irish children were raped and abused by priests, in parishes, boarding schools and orphanages. Irish bishops did not report a single case to police until 1996 after victims began to sue the church.
In May last year the Ryan Report revealed that the Catholic Church and Irish Government covered up almost four decades of sexual abuse and beatings by priests and nuns on thousands of children in state care.
Then in November the state-ordered Murphy Report disclosed details of child abuse and subsequent cover-ups over three decades by the Catholic hierarchy in Dublin. It provided allegations against a sample 46 priests who served in Dublin between 1975 to 2004 and found several bishops, some still serving, mishandled complaints against priests.
The Pope's letter is divided into sections directed at the victims, their parents, their abusers, the bishops and the Irish church as a whole.
Addressing the bishops, he wrote: "I recognise how difficult it was to grasp the extent and complexity of the problem, to obtain reliable information and to make the right decisions in the light of conflicting expert advice.
"Nevertheless, it must be admitted that grave errors of judgment were made and failures of leadership occurred. And this has seriously undermined your credibility and effectiveness.”
He said the Irish church must now address the problem which had stemmed from “a misplaced concern for the reputation of the Church and the avoidance of scandal, resulting in failure to apply existing canonical penalties and to safeguard the dignity of every person”.
"In order to recover from this grievous wound, the Church in Ireland must first acknowledge before the Lord and before others the serious sins committed against defenceless children,” he continued.
“Such an acknowledgement, accompanied by sincere sorrow for the damage caused to these victims and their families, must lead to a concerted effort to ensure the protection of children from similar crimes in the future.”
Turning to those who had committed the abuse, the Pope added: “Conceal nothing. Openly acknowledge your guilt, submit yourselves to the demands of justice, but do not despair of God’s mercy.”
Earlier this week the Primate of All Ireland, Cardinal Sean Brady, apologised for his role in covering up the activities of a notorious paedophile priest.
Another bishop was found to have bought a victim’s silence by signing off on an out-of-court settlement with a confidentiality clause. Cardinal Brady said that he would spend the rest of Lent considering his own future after demands for his resignation.
At morning mass at St Patrick’s Cathedral in Armagh he said: “In the name of the Church, Pope Benedict openly expresses the shame and remorse that we all feel about the abuse that has occurred.
“Throughout the letter Pope Benedict talks about the need for healing, repentance and renewal.
“He expresses the depth of the pain that has been caused and acknowledges that some people find it difficult even to go inside the doors of a church after all that has occurred.”
“No one imagines that the present painful situation will be resolved quickly,” he added. “Yet with perseverance, prayer and working together in unity, the Holy Father says we can be confident that the Church in Ireland will experience a season of rebirth and spiritual renewal.”
Archbishop Diarmuid Martin, the second most senior Catholic in Ireland, said he welcomed the apology and the "recognition of the suffering and betrayal", adding: “The Pope recognises the failures of Church authorities in how they dealt with sinful and criminal acts.”
The Northern Ireland Executive has said it is considering options for dealing with historic institutional and clerical child abuse, including a full state inquiry.
Further allegations of child abuse by Catholic clergy have come to light in the Pope’s native Germany, as well as in Austria and the Netherlands.
http://www.timesonline.co.uk/tol/news/world/ireland/article7069597.ece?token=null&offset=12&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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