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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4 마음에 드는 글-무명화(無明火)
  2. 2008.10.24 프로메테우스
  3. 2008.10.22 하나 더 배웠다.-신브래튼머시기
  4. 2008.10.21 할말없음
2008. 10. 24. 20:09

절집에서 삭발을 하는 데는 다 곡절이 있다. 머리카락은 번민과 욕망의 상징으로 간주된다. 세속적인 번민에 가려 부처의 가르침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할까 두려워 머리카락을 자른다. 머리카락은 그래서 밝음을 가리는 풀이라는 뜻의 ‘무명초(無明草)’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무명은 번뇌의 커다란 뿌리다. 있는 그대로의 것을 보지 못하는 큰 어둠과 어리석음을 뜻한다. 인생의 고난과 번민을 이끌어가는 열두 가지 연기(緣起) 가운데 으뜸이다. 이런 무명을 제거해야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이 불가의 간곡한 가르침이다.

까닭 없이 마음속으로부터 치밀어 오르는 정체 불명의 불덩이가 있으니 이름하여 무명화(無明火)다. 당나라 때의 재상인 배휴(裴休)가 한번은 절집을 찾았다. 벽에 써 있던 이 ‘무명화’라는 세 글자를 보고 뜻을 물었다. 선승으로 유명한 황벽(黃檗) 선사가 “그것도 모르냐”고 힐난했다.

제 신분의 높음을 내세웠던지 배휴는 “내가 당나라 재상인데 인도의 경전을 어떻게 아느냐”고 대든다. 그러자 황벽 선사는 “무명의 불길이 여기서 생겨났다”고 답한다. 배우려는 간절한 마음보다는 자신의 신분을 의식해 노여움만을 앞세운 배휴의 마음을 가리킨 것.

영특한 이 재상은 금방 알아듣는 모습을 취한다. 그러자 황벽 선사는 “무명의 불길이 이로부터 꺼진다”고 칭찬한다.
상대의 마음을 그대로 가리키는 불가의 직지인심(直指人心)이다.

무명은 눈앞을 가리는 장벽이다. 그것이 깊고 두꺼우면 마음앓이, 즉 정신 질환으로 발전한다. 그로부터 나오는 불길은 제 자신을 태우고, 나아가 사회를 태울 수 있다.

(중략)


무명을 없애 마음을 다스리려는 노력은 동양 정신문명의 오랜 주제다. 개인적인 수양의 큰 영역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가 보여 주는 무명의 정도는 개인적 수양의 차원을 넘어섰다. 까닭 없이 피어나는 이런저런 불길들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이제는 사회병리학적 차원에서 심각하게 접근해 볼 일이다.

유광종 국제부문 차장

출처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20&Total_ID=334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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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푸는 집

http://blog.daum.net/dph0108/5666280?nil_profile=tot&srchid=IIM0BlqB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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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8. 10. 24. 19:53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으로 그리스어로 그의 이름은 '미리 알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 라는 뜻이다.

티탄족이 올림포스 신들과 전쟁을 치를 때 프로메테우스는 올림포스의 신들이 승리할 줄 미리 알았기 때문에, 동생 에피메테우스(Epimetheus :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와 함께 티탄족 편에 가담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두 형제는 대부분의 티탄족 들에게 내려진 징벌을 모면할 수 있었다


티탄족과의 전쟁이 끝나자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인간을 창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프로메테우스는 대지에서 흙을 조금 떼어내어 물로 반죽하여 인간을 신의 형상과 같이 만들었다. 그는 인간에게 직립자세를 주었으므로 다른 동물은 다 얼굴을 밑으로 향하고 지상을 바라보는데, 인간만은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별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인간과 그 밖의 동물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주는 일을 위임받았다.


'나중에 생각하는 자' 라는 뜻의 에피메테우스가 이 일을 맡았고, 프로메테우스는 이일이 다 되면 그것을 감독하기로 했다.


에피메테우스는 각기 동물들에게 용기 · 힘 · 속도 · 지혜 등 여러 가지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인간의 차례가 오자


에피메테우스는 이제까지 그의 자원을 몽땅 탕진하였으므로 인간에게는 줄 것이 남아 있지 않았다. 당황한 그는 형인 프로메테우스에게 도움을 청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불이 없어 어둠과 추위에 떨며 지내는 것을 측은히 여겨

아테나(미네르바)의 도움을 받아 하늘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선물했다.

격노한 제우스는 그를 크라카우산 바위에 묶어 놓고 독수리로 하여금 간을 쪼아먹게 했다.

매일 독수리가 와서 그의 간을 쪼아 먹었지만 그는 신이었기에 죽지 않고, 하루가 지나면 다시 살은 살아났다.

헤라클레스가 독수리를 죽이고 사슬을 풀어줄 때까지 그의 고통은 이어졌다.


불의 선물을 받은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더 월등한 존재가 되었다. 이 불을 사용하여 인간은 무기를 만들어 다른 동물을 정복할 수 있었고 도구를 사용하여 토지를 경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위해 한 일들은 제우스의 권위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부당한 수난에 대한 영웅적인 인내와 압제에 반항하는 의지력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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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8. 10. 22. 19:35

신브레튼 우드협정

미국중심의 달러기축통화체제를 막을 내리고 새로운 통화질서를 구축하자는 얘기인데,

미국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가 가지는 막대한 이익을 포기하라는 경고

즉 '지금 미국하의 금융관리시스템은 엉망이니 다시 만들자'라는 것

신브레튼우즈 체제 방식은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주장하는 내용으로, 국제적 금융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의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현재의 '유일 달러 기축통화체제'에서 벗어나 '다극 기축통화체제'로까지 나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기존 IMF 체제를 강화하고 신흥국을 참여시키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또 '신 브레튼우즈 체제'는 강력한 금융규제를 본질로 한다. WTO의 파스칼 라미 총재는 "영국 브라운 총리의 신브레튼우즈 체제가 세계 경제에 대한 규제 (강화)라는 의미라면 적극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장 클로드-트리셰 총재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브렌트우즈로 돌아가는 것이며, 당시와 같은 규제 시스템으로 복귀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이시기에 그말을 해야 했는가?

과거 국제환율거래의 원칙이 금본위제도의 실패로(세계대공황) 나타난 국제환율거래의 문제점을 대체할 수단으로 나온 것이 바로 브랜트 우즈 협정이다.

이 협정은 1944년 새로운 국제통화질서의 확립을 목적으로 미 브랜트 우즈라는 곳에서 44개국 대표들이 합의한 것이다.

이 체제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국제통화기금(IMF)의 탄생이다. 이 체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금본위체제다. 과거 금본위제도가 영국을 중심으로 되어있던 것을 미국이 중심이 된 것이다. (즉 세계경제 질서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전환되는) 미국의 달러화만이 금과의 일정 교환비율을 유지하고 각 국의 통화는 기축통화(달러)와의 기준환율을 설정. 유지함으로써 환율을 안정시키는 제도로 고정환율제도

그러나 이 제도도 1960년 이후 사라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베트남전쟁 때문이다.

베트남 전쟁으로 미국은 많은 전비를 쓰게 되었고,

그것을 달러의 무차별 발행으로 인해 달러가치의 폭락.

결국은 달러가치 폭락으로 인해 세계 금융에 큰 혼란을 가져오게 되고.. 이는 각국의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하게 되는 결과와 동시에 닉슨대통령의 금태환중지선언

(달러화의 폭락으로 금과의 교환비율이 늘어나게 되어 금이 부족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되어..)

결국은 이후 1976년에 킹스턴체제로 전환되어 지금까지 오게 된다. 이후 모든 국가는 변동환율제도를 쓰고.

물론 중국은 예외로 페그제라는 고정환율제도를 쓴다.(물론 지금은 변동환율제도 바꾼다고 했지만 말이다.)

물론 과거 우리나라도 페그제를 쓰다 IMF로 인해 결국은 변동환율제도로 전환

지금 미국

지금 제 발에 불 떨어지니 인쇄기 돌려 돈찍어 내기 바쁘다. 남이야 죽든 살든. 24시간 풀가동하겠지.

원론적으로 새로운 경제질서, 새로운 기축통화가 생긴다면 지금 같은 미국의 횡포는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돈 꾸어 준 놈들

몇 달만 참아 달라해도

꿔 준돈 달러로 당장 내놓으라 아우성이다. 나랏님, 대감님들 밤잠이 안오실 것이다.

그 휴지가 될지 모르는 달러가 없어 국가부도위기다.

그 달러 어디서 꾸어오지?

미국,아니면 일본.....체면 불구하고 빌려와야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미국,일본이 새로운 기축통화를 좋아 할 것 같아. 미국 일본보고 죽으라는 이야기인데

너 죽어라 해 놓고 돈 꾸어 달래면 .......

모르면 , 모르면 가만이라도 있어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몰라서 모르쇠 했는 줄 아느냐? 그런 말 하고 싶어도 옆에서 그런 말하면 큰 일 난다고 꼬집어 뜯고 테이프로 입 봉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단다.

한국어 하는데 그 말 잘 못 알아들을까 보아 각주, 주석 달아 해석을 해주고....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이른바 `신(新)브레튼우즈 체제'와 같은 새로운 국제경제질서에 대한 논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이런 흐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지위는 철저하게 한국이 지닌 역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동참하고 싶다고 말한다고 해서 동참 시켜 주는 것도 아니다"

그만 좀 하자. 우리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다. 그 대 걱정까지 해야 하는가?

LE FIGARO. - Le président Sarkozy a proposé de réunir un nouveau «Bretton Woods» pour réformer le système financier international. Approuvez-vous son initiative ?
LEE MYUNG-BAK. - La crise montre que les mécanismes de système de surveillance ne sont pas adaptés à l'évolution actuelle de la finance. Les institutions dont nous disposons, le FMI et la banque mondiale, ne suffisent pas. Je suis donc tout à fait d'accord avec l'idée d'une réforme du système financier. Il faut envisager soit une grande réforme, soit la création d'une nouvelle institution financière.

- 사르코지 대통령이 세계적인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새로운 '브레튼 우즈'를 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통령은 그(사르코지)의 발의에 동의하느냐?
= (현재의 금융) 위기는 감독 시스템이 현대의 금융 변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IMF와 세계 은행이라는 기구들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나는 금융 시스템 개혁이라는 아이디어(주장,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대 개혁 혹은 새로운 금융 기구 창설을 고려해야만 한다.

1.사르코지 대통령은 신 브레튼 우즈 체제 관련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제안에 동의하시는지?
-이번 위기는 기존 (아날로그) 금융감독시스템이 현재 (디지털 시대) 금융계 변화에 맞춰가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IMF나 세계은행등 여러 국제기구가 있지만 새로운 금융거래환경에서는 현재 있는 체제를 대개혁 하든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기구를 만들든지, 보완을 해야 할 그런 시점에 온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La Corée participera-t-elle à cette réforme ?
Les grands pays émergeant asiatiques comme la Chine et l'Inde doivent y participer, de même que la Corée qui a été touchée de plein fouet par la crise financière de 1997 avant de la surmonter pour parvenir à une croissance économique remarquable.

- 이러한 개혁에 한국이 참여할 것인가?
=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 아시아 대국들도 참여해야 하고, 1997년에 금융 위기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가 이를 극복하고 주목할 만한 경제적 성장을 이룩한 한국도 마찬가지다.

2.한국의 입장은?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국제금융기구를 제안하신것으로 알고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내용입니까?)
-한국은 1997년도 아시아 금융위기때 직접적인 당사국으로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이런 우리가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들때에는 신흥국가의 여러나라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탤릭체는 청와대 번역문이다.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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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8. 10. 21. 20:05

오해다.

문제없다.

충분하다.

절대 문제없다.
단호히 대처하겠다.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국민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
소통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전달과정상에서 문제가 있었다.
언론 보도가 착오로 잘못나갔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단순 실수다.
사실무근이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브리핑 과정상 약간의 말 실수가 있었다.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집단이 있다.
야권이 브리핑 내용을 악의적으로 해석하려 한다.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뜻 거스르는 일 계획한적 없다.
이번 정책은 아직 청와대와 정부에서 검토된 바 없다.
근본 의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국민 뜻 고려않고 강행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해명하겠다.
국민들 걱정 이해한다. 국민 민심 반영해 실수없게 추진하겠다.
경제 위기설을 이용하여 민심을 흔드려는 야당의 악의적 공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해가며 신중히 검토하겠다.
언론사 측의 오보다. 언론사 측이 관련내용을 넘겨 짚은 측면이 있다.
일부 정부 관계자의 개인적인 사견을 청와대의 입장으로 확대해석하지 말라.
기탄없는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와 충고에 감사드린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지금은 IMF 외환위기 때와 상당히 다르다"며 불안심리를 가라 앉히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우리만 회복된다고 해서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총괄적으로 볼 때 지금 상황은 IMF 때보다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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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