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은 “위하여”, 야당 의원들은 “위하야”
박근혜 의원과 참모들의 최근 송년 모임 건배사는 ‘박근혜’를 살짝 변형한 “친근해(혜)”
정몽준 의원은 최근 술자리에서 자주 “해뜰날”
지난해 이명박 후보와 그 참모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어김없이 “이대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당직자들의 건배사는 “위하자”
'원더걸스':'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기자,
'메아 쿨파' : '내 탓이오'라는 라틴어
'당신멋져': '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며 살자
'초가집': '초지일관, 가자, 집으로'
'나가자':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개나리': '계(개)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릴랙스(relax)하자'
구구팔팔 이삼사':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만에 죽자.
구구팔팔 복상사
단무지 : 단순하고 무식해도 무지 행복하게 살자
진달래 :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지화자 : 지금부터 화목한 자리를 위하여
니나노 : 니랑 나랑 노래하고 춤추자
변사또 : 변치마라 사내놈아 또 만날때까지
무시로 : 무조건 시방부터 로맨틱한 사랑을 위하여
마돈나 : 마시고 돈주고 나가자.
건배사의 지존
'위하여'는 술자리에 따라 여러가지 버전이 있다
고려대 동문들은 '위하여' 대신 '위하고'나 '고고고'를 쓰기도 합니다
연세대 동문들은 '위하연' 또는 '위하세'를 외친다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회식 자리에서 '위해서'라고 외친다
나는 9988234!
김종률 민주당 의원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환딜러들이 요즘 건배할 때 `강만수를 위하여`라고 한다"며
"환율의 방향을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고맙다며
친절한 강만수로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에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말없음 (0) | 2008.10.21 |
---|---|
-- 마음대로 해라~ (0) | 2008.10.17 |
‘골드 파파(gold papa)’ (0) | 2008.08.02 |
‘ABR(Anything But Roh)’ (0) | 2008.07.23 |
신사협정(gentleman's agreement) (0) | 200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