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9. 15:50
전염성이 강하고 예방과 치료제가 없어 걸리면 사망했던 시절 오한 두통, 고열 발진 동반해서 발병하면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지고 깡마른 귀신같은 몰골되어 보기 흉했던 ‘염병(染病)’은 ‘장질부사’되고 지금은 장티푸스, 요즘은 마구 법석을 떨며 분별없이 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염병하네”는 욕설로, “염병을 떤다”는 엉뚱하거나 나쁜 짓을 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갑자기 벌러덩 드러눕고 입을 벌리며 거품을 물고 경련을 일으키는 순 우리말 '딜알'은 ‘지랄’로 또 ‘간질’이라 개명했고 요즘은 ‘뇌전증’
“지랄 염병하고 있네”라고 한다면
‘지랄(뇌전증)+염병(장티푸스)’= 심한 피부염에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지고 깡마른 귀신같은 몰골에 갑자기 벌러덩 드러눕고 입을 벌리더니 거품을 물고 경련을 일으킨다 이니 더욱 심한 욕이 된다
북한 김일성 체제를 지탱해 주는 유일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북한 권력의 정통성을 전 세계에 확산 시켰고 김정일의 주체사상 개인 강사 경력을 스스로 자랑하고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조선로동당 총비서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쳐 조선로동당 국제담당 비서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친 인물의 홍보 광고 싣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주어
대한민국 국립묘지인 대전 현충원 ‘대한민국 순국선열의 묘역’ 보다 높은 위치인
‘국가·사회 공헌자 묘역’에 '인간 중심의 철학 창시자‘라 묘비 세워 모셔 놓고 환호했던 인간들
국민들의 저항에도 숨어가며 강행하려했던 박근혜표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최종 결재본)에 동그라미로 사진을 강조하며
신채호의 '조선혁명 선언‘은 "의열단장 김원봉이 의뢰하여 작성한 문서"
"의열 투쟁을 전개한 대표적인 단체로는 의열단과 한인 애국단이 있다. 의열단은 1919년 11월 중국 길림에서 김원봉 등의 주도로 결성되었다."(224쪽)
"김원봉 등은 중국 국민당의 협력을 얻어 조선 의용대를 창립하였다. (중략) 독립운동 세력이 임시 정부로 결집한 것처럼 중국 관내의 무장세력도 한국광복군으로 결집하였다. 한국청년 지공작대가 합류한 데 이어, 조선 의용대 본부 병력이 한국 광복군에 합류하였고 김원봉은 부사령에 임명되었다." 써 놓고
박근혜의 국방부도 2016년 10월 1일 보도자료에서 "독립군·광복군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한 국군의 탄생,“ 하고
김원봉의 생애 영화 <암살>을 국회에서 특별 상연하며 ‘대한 독립만세’ 만세 삼창했던 인간들이 ‘그런 일 일 기억에 없다’ 하며
1945년 이전은 ‘독립유공자’가 분명하다고 하자
1946년 이후의 행적을 문제 삼아 ‘빨갱이’라 몽둥이질, 가래침 뱉으니 정신이 혼란스럽다.
1946년 이후 행적을 문제 삼으려니 황장엽이 튀어 나오고 1945년 이전 행적은 박근혜표 국정 교과서가 웅변을 하고 있으니 어쩌면 좋으냐.
표리부동한 언행을 지켜보노라니
발진 동반해서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지고 깡마른 귀신같은 몰골로 갑자기 벌러덩 드러누워 입을 벌리고 거품을 내뿜는 경련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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