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6. 07:38
기관투자가들에게 큰 저택에서 주인 대신 집안일을 맡아 보는 집사나 청지기(스튜어드)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
즉, 기관들이 투자를 할 때 맡은 돈을 자기 돈처럼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운용해야 한다
최근 한국에서 스튜어드십 코드가 회자되는 이유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이유가 정치적 외압에 휘둘린 결과였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국민의 약 544조원에 달하는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한국의 대표적 기관투자가 국민연금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기업의 주요 경영활동에서 기관투자자들은 사실상 ‘찬성 거수기’에 익숙해진
기업은 볼맨 소리합니다. 기관투자가들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경우 기업의 경영 자율권이 위축되거나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그러나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 50곳의 반대의결권 행사 비율은 3.8%로 외국계 자산운용사 11곳의 23.8%에 비해 6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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