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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까운 데서부터 터득해 멀리 남에게까지 미루어 가는 것을 인류에게 어짐(仁)을 실천하는 방법(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논어’
국경을 막는다고 백성을 묶어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험준한 산과 계곡이 있다고 나라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무기와 장비가 예리하다고 천하를 위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域民不以封疆之界 固國不以山谿之險 威天下不以兵革之利)-맹자
뜻있는 선비와 어진 이는 저 혼자 살기 위해서 어짐을 해치지 않고, 자기 몸을 죽여 어짐을 이루는 경우는 있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공자
군자의 덕은 바람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다(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바람이 풀에 분다면, 풀은 반드시 바람의 방향에 따라 눕게 될 것(草上之風 必偃) -공자
작은 것의 의미를 볼 줄 알면 밝아진다(見小曰明)
질박하고 욕심 없는 맑은 삶은 자아를 중심으로 삼을 때 가능하다(朴外虛中宗自我)-‘노자’
상심하지 말라. 올곧게 사는 이가 원래 더 많은 비난을 받는다(無傷也 士憎玆多口)-맹자
하루 종일 배불리 먹기만 하고 아무 마음 쓰는 것 없이 빈둥거리면 정말 딱한 일이다(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논어’
흐르는 물의 맑고 흐림은 윗물에 달려 있다(流水淸濁在基源)-정관정요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無爲其所不爲 無欲其所不欲)- ‘맹자’
가까운 이들을 살펴서 간사한 짓을 못하게 해야 한다(審近防姦)-‘한비자’
나는 약삭빠르게 둘러대는 말이 나라를 어지럽히는 것을 미워한다(惡利口之覆邦家者)-공자
산다는 건 커다란 꿈과 같거니, 어찌 바둥바둥 살랴(處世若大夢 胡爲勞其生)-이태백
화는 입에서 나오니 병처럼 입을 다물라(禍生於口 守口如甁)
불교에서 ‘열 가지 악(十惡)’으로 “탐욕, 성냄, 어리석음, 속임, 오만, 의심, 망령된 말, 험담, 이간질, 꾸며대는 말(貪 瞋 痴 僞 慢 疑 妄言 惡口 兩舌 綺語) 중 4가지가 말과 관련있다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면 끝까지 남에게 뒤지게 마련이다. 스스로 일가를 이뤄야 비로소 참다운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隨人作計終後人 自成一家始逼眞)
--중국 송나라의 학자이자 시인인 황정견이 ‘이우군서수종증구십사(以右軍書數種贈丘十四)’에서
청렴한 공직자를 소중히 여기는 까닭은 그가 지나는 곳의 자연만물이 모두 맑은 빛을 입기 때문이다(所貴乎廉吏者 其所過山林泉石 悉被淸光)-다산
사람들이 민둥산을 보고 나무가 자란 적이 없다고 여기지만 어찌 산의 본성이 이런 것이겠는가(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材焉 此豈山之性也哉). 만약 자양분을 얻는다면 자라지 않는 사물이 없고 자양을 잃으면 소멸하지 않는 사물은 없다(苟得其養 無物不長 苟失其養 無物不消)
힘에 의존하는 나라의 백성들은 잠시 환희에 차 있지만, 인의에 바탕한 나라의 백성은 밝고 화평하다(覇者之民 驩虞如也 王者之民 皞皞如也)!-맹자
천하를 다스리는 이는 법도 없이는 안 되는 것이니(天下從事者 不可以無法儀) 법도가 없으면서 그의 일을 이룩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無法儀而其事能成者無有也)-‘묵자’
하필 이익만을 따지십니까(亦曰仁義而已矣 何必曰利)
오직 온화한 기질과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그 복이 두텁고 누리는 것도 오래간다(唯和氣熱心之人其福亦厚 其澤亦長)-‘채근담’
정비 잘된 군대로 혼란한 군대를 기다리고, 침착한 군대로 마음이 혼란스런 군대를 기다리라(以治待亂 以靜待譁)
정렬된 군대를 맞이하지 말고 당당하게 전열을 갖춘 군대를 공격하지 마라
(無邀正正之旗 勿擊堂堂之陣-손무
병사들의 심리를 활용하는 이치를 잘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된다(人情之理 不可不察也)
-손자병법
경을 읽는다고 다 선해지는 게 아니요(看經未爲善),
복을 짓는다고 원하는 대로 되어지는 게 아니니(作福未爲願),
상대에게 방편을 행함만 못하느니라(與人行方便)-불경
쓸모없는 천 마디 말보다 듣고 나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유익한 말 한마디가 낫다
(雖誦千言 句義不正 不如一要 聞可滅意).-법구경
도끼로 맞더라도 바른 길로 간하며, 솥에 넣어서 삶아 죽이려 하더라도 옳은 말을 다하면 이것이 충신이라 이르니라
(迎斧鉞而正諫 據鼎 而盡言 此謂忠臣也)-포박자(抱朴子)
법술을 잘 아는 선비의 높은 지혜는 사악한 사람을 깨우치고, 임금의 잘못을 간언하다 위험에 빠져도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
(鷲見鴻知燭惡人 直諫嵌危莫顧身)-한비자
훌륭한 지도자는 예의로 다스리고, 폭군은 힘으로 다스린다(聖禮覇力)
권모술수는 올바른 길을 잃으니 으슥한 곳에서 간악한 일이 생겨난다
(詐術權謀亡政道 幽閒隱僻出姦邪)-순자
유익한 즐거움 3가지(益者三友)
예와 음악으로써 절제된 생활을 즐기고, 남의 좋은 점을 말하기를 즐겨하며, 어진 벗이 많음을 즐기면 유익하다(樂節禮樂 樂道人之善 樂多賢友 益矣)
해로움을 끼치는 즐거움 3가지(損者三友)
교만과 쾌락을 즐기고, 태만하게 놀기를 즐기며, 잔치 벌이기를 즐기면 해롭다(樂嬌樂 樂佚遊 樂宴樂 損矣)-공자
거울이 맑으면 먼지가 끼지 않는다(鑑明則塵垢不止)-‘장자’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소나 양과 같다(人不知學 譬如牛羊)- 한유
선생이 가르침을 베푸시거든 제자는 이것을 본받아 온순하고 공손하며 스스로 겸허해 받아들이는 바를 극진히 해야 한다
(先生施敎 弟子是則 溫恭自虛 所受是極)-관자(管子)’의 제자직편(弟子職篇)
부동심(不動心)
부자가 되고 귀한 자리에 올라도 도덕성이 흔들리지 않는다(富貴不能淫)
가난하고 천한 상황에 처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貧賤不能移)
어떤 위협과 협박에도 마음이 굴하지 않는다(威武不能屈)-맹자
지도자 된 자가 지켜야 할 법은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 가질 바를 아느니라
(當官之法 唯有三事 曰淸曰愼曰勤 知此三者 知所以持身矣)-송나라 때 여본중이 지은 ‘동몽훈(童蒙訓)
개울가의 돌은 늙지 않고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石壑不老 水流不腐)
-당나라 때 학자 유우석(劉禹錫)은 시문집 ‘유몽득문집(劉夢得文集)’
‘손자병법’의 36계 중 제3계가 ‘차도살인(借刀殺人)’이니 자신의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 남의 칼을 빌려 적을 제압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계책
적의 정황은 이미 명백히 드러났고 우군의 태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때(敵已明 友未定) 사용한다. 또한 우군을 끌어들여 적을 치고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는 까닭에 자신의 전력을 소모할 이유가 없다(引友殺敵 不自出力 以損推演). 이는 손해와 이익이 서로 덜어내고, 더하고, 채우고, 비우는 상호보완 관계에 있음을 논한 ‘주역’ 손익영허(損益盈虛) 이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과 가까운 데서부터 터득해 멀리 남에게까지 미루어 가는 것을 인류에게 어짐(仁)을 실천하는 방법(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논어
국경을 막는다고 백성을 묶어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험준한 산과 계곡이 있다고 나라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무기와 장비가 예리하다고 천하를 위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域民不以封疆之界 固國不以山谿之險 威天下不以兵革之利)- ‘맹자’
무너진 나라를 일으키고 분란을 다스려주며 위급한 사태를 도와주라(擧廢國 治亂持危).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가 저자로 알려진 ‘중용’
뜻있는 선비와 어진 이는 저 혼자 살기 위해서 어짐을 해치지 않고, 자기 몸을 죽여 어짐을 이루는 경우는 있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공자
정치는 올바름입니다. 지도자인 당신이 앞장서서 바르게 하면 그 누가 감히 바르게 하지 않겠습니까?(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군자의 덕은 바람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다(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바람이 풀에 분다면, 풀은 반드시 바람의 방향에 따라 눕게 될 것(草上之風 必偃)
지도자는 올바른 삶을 생각할 뿐 잘 먹고 잘 사는 일을 꾀하지 않는다. 지도자는 올곧은 길을 걱정하되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君子謀道 不謀食 君子憂道 不憂貧)
-공자
작은 것의 의미를 볼 줄 알면 밝아진다(見小曰明)
질박하고 욕심 없는 맑은 삶은 자아를 중심으로 삼을 때 가능하다(朴外虛中宗自我)-노자
천하로 하여금 소박함을 잃지 않게 하고 바람을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라(使天下無失其朴 放風而動)-‘장자(莊子)’
하루 종일 배불리 먹기만 하고 아무 마음 쓰는 것 없이 빈둥거리면 정말 딱한 일이다(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논어’
흐르는 물의 맑고 흐림은 윗물에 달려 있다(流水淸濁在基源)-정관정요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無爲其所不爲 無欲其所不欲)- ‘맹자’
가까운 이들을 살펴서 간사한 짓을 못하게 해야 한다(審近防姦)-‘한비자’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風花日將老)/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佳期猶渺渺)./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不結同心人)/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空結同心草)
-설도(薛濤)의 ‘춘망사(春望詞)’
십오 년 전 달빛 어린 꽃 아래서(十五年前花月底)/ 함께 그 꽃 보며 시도 지었었지(相從曾賦賞花詩)/ 그 꽃 그 달 옛날 그대로이건만(今看花月渾相似)/ 이내 마음 어찌 옛적 같을 수 있으랴(安得情懷似往時) -송나라 때 이청조(李淸照)의 시 ‘우성(偶成)’“.”
산다는 건 커다란 꿈과 같거니, 어찌 바둥바둥 살랴(處世若大夢 胡爲勞其生)- 이태백
말은 ‘출세’의 수단이지만, 말을 잘못함으로써 남의 명예를 훼손하고 자신도 패가망신당하는 원인
화는 입에서 나오니 병처럼 입을 다물라(禍生於口 守口如甁)
불교에서 ‘열 가지 악(十惡)’
탐욕, 성냄, 어리석음, 속임, 오만, 의심, 망령된 말, 험담, 이간질, 꾸며대는 말(貪 瞋 痴 僞 慢 疑 妄言 惡口 兩舌 綺語) 중 네 가지가 말과 관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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