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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곧은데 그 나무의 그림자가 굽을 수 없다(直木之下無曲影)
-명나라 때 유학자 여곤(呂坤)은 저서 ‘신음어’(呻吟語)
땅속에 산이 있는 게 겸이니 군자가 이로써 많은 것을 덜어서 적은 데에 보태며, 물건을 저울질해 베풂을 고르게 하나느라
(地中有山謙 君子以 裒多益寡 稱物平施)-‘주역’ 지산겸괘(地山謙卦)
한 사람에게 상을 주어 만 사람이 기뻐하고, 한 사람에게 벌을 주어 만 사람이 두려워하게 해야 한다
(賞一人而千萬人喜 罰一人而千萬人懼)- 조선 성종 때의 문인 성현(成俔)
좋은 사람과는 사귀고 좋지 못한 사람은 멀리 하라
(可者與之 其不可者拒之)-자하(子夏)
본인의 안락을 위해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는지 간절하게 경계함이 마땅하다
(損人安己 切宜戒之)-‘명심보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豪毛不柯將成斧柯)
근본을 가볍게 여기면 국가를 위태롭게 한다
(輕本傾國)
근본과 끝이 분명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험하다(本末昏迷社稷傾)-‘관자’
전쟁을 좋아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고(善戰者服上刑),
제후들을 충동질해 패거리 동맹을 맺게 하는 자는 중형에 처하며(連諸侯次之), - 맹자
개인적인 씀씀이를 절약하는 것은 보통사람도 능히 할 수 있지만, 공적인 물건과 돈을 절약하는 사람은 드물다. 공적인 재화를 자기 재산처럼 아껴야 어진 관료다
(私用之節 夫人能之 公庫之節 民鮮能之 視公如私 斯賢牧也)
혈구지도(絜矩之道)
내 마음을 잣대 삼아 남의 마음을 재고, 내 처지를 생각해서 남의 입장를 헤아린다
윗사람이 내게 해서 싫은 것을 아랫사람에게 하지 말고, 아랫사람이 내게 해서 싫어하는 바로써 윗사람을 섬기지 않는다. 오른편에서 싫어하는 것을 왼편에 건네지 않고, 왼편에서 싫어하는 바를 오른편에 건네지 말아야 한다. 이를 일러 혈구지도라 한다
(所惡於上毋以使下 所惡於下毋以事上 所惡於右毋以交於左 所惡於左毋以交於右 此之謂絜矩之道)- ‘대학’ 마지막 장
옛날의 현명한 군주들은 자기가 배불리 먹으면 누군가가 굶주리지 않을까를 생각하고(自己吃飽了要去想想還有人餓著), 자기가 따뜻한 옷을 입으면 누군가가 얼어 죽지 않을까를 걱정했습니다(自己穿暖了還有人凍著)-중국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재상인 안자(晏子)
모든 일에 너그러움이 따를 때 그 복은 절로 깊어지는 것이다(萬事從寬 其福自厚)-공자
만일 내가 큰 현인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포용하지 못할 리 없고, 만일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라면 상대방에게 배척당할 것이다.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거절할 수 있겠는가(我之大賢與 於人何所不容 我之不賢與 人將拒我 如之何其拒人也) -공자의 제자 자장
용맹함을 좋아해도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세상을 어지럽히는 폐단을 낳고(好勇不好學其蔽也亂), 강직함을 좋아해도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광분하게 하는 폐단이 있다(好剛不好學其蔽也狂)--‘논어’
도끼로 맞더라도 바른 길로 간하며, 솥에 넣어서 삶아 죽이려 하더라도 옳은 말을 다하면 이것이 충신이라 이르니라(迎斧鉞而正諫 據鼎 而盡言 此謂忠臣也) -중국 동진시대 갈홍이 지은 ‘포박자(抱朴子)’
법술을 잘 아는 선비의 높은 지혜는 사악한 사람을 깨우치고, 임금의 잘못을 간언하다 위험에 빠져도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鷲見鴻知燭惡人 直諫嵌危莫顧身)-‘한비자’
훌륭한 지도자는 예의로 다스리고, 폭군은 힘으로 다스린다(聖禮覇力)
권모술수는 올바른 길을 잃으니 으슥한 곳에서 간악한 일이 생겨난다(詐術權謀亡政道 幽閒隱僻出姦邪)-‘순자’
거울이 맑으면 먼지가 끼지 않는다(鑑明則塵垢不止)-. ‘장자’
지도자 된 자가 지켜야 할 법은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 가질 바를 아느니라(當官之法 唯有三事 曰淸曰愼曰勤 知此三者 知所以持身矣)
-송나라 때 여본중이 지은 ‘동몽훈(童蒙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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