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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 앉아 있더라도 마치 네 거리에 앉은 것처럼 여기고, 작은 마음 다스리기를 마치 여섯필의 말을 부리듯 한다면 가히 허물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坐密室如通衢 馭寸心如六馬 可免過) -경행록
이치와 사정을 살펴 정치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度理思情制政儀)
제도를 만들고 명분이 바로 서면 백성이 스스로 살아간다.
(立法成名民自治)”- 관자
무릇 일은 사전에 예상하면 일어서고 예상하지 못하면 쓰러진다. 말은 사전에 정해지면 넘어지지 않고, 일은 사전에 정해지면 곤란에 빠지지 않는다. 행사는 사전에 정해지면 고달프지 않으며, 길은 사전에 정해지면 막히지 않는다.
(凡事豫則立 不豫則廢 言前定則不? 事前定則不困 行前定則不? 道前定則不窮)-‘중용’ 20장
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것은 바르게 항상 대비하는 데 있고(御削防侵籍正常), 전쟁의 승리는 백성을 안전하게 하는 강한 군세에 달려 있다.(勝戰安民任勢强)--손자
당신은 사마귀를 알 테죠. 그는 자기 팔을 휘둘러 수레바퀴에 맞섭니다. 제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당신 자신이 잘난 체해 상대방에게 거역하면 위험하게 됩니다.(汝不知夫螳螂乎 怒其臂以當車轍 不知其不勝任也… 績伐而美者以犯之 幾矣)-장자 인간세편
지레 포기하면서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말고, 오직 마음을 다하라
(罔曰弗克 惟旣闕心)-‘서경’
하늘은 재능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
(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공자’
하늘이 하는 일은 헤아릴 수가 없어 억눌렀다 펴기도 하고 폈다가 억누르기도 하니
(天地機緘不測 抑而伸 伸而抑)
참된 사람은 운명이 어긋나게 와도 바른 이치로 맞이하라
(顚倒豪傑處 君子只是逆來順受) - ‘채근담’
민심이 변하는 것은 의식주로 귀착되고
(仁情動變歸衣食)
생존을 다투는 것은 도덕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鬪戰爭存踰道德)--관자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은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言不中理 不如不言)-유회(劉會)
좋은 사람이 해주는 말은 따뜻하기가 의복보다 더하지만, 상대를 해치는 말은 그 아픔이 창으로 찌르는 것보다 더하다
(與善人言 煖於布帛 傷人之言 深於矛戟)-‘순자’
칼에 찔린 상처는 쉬이 나을 수 있으나 악한 말의 여파는 소멸되기 어렵다
(刀瘡易可 惡語難消--‘명심보감
하늘은 내 백성이 보는 것을 보고, 하늘은 내 백성이 듣는 것을 듣는다
(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
정치를 하는 임금께서 짐승을 몰아와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라면 어찌 백성을 위하는 부모라 하겠습니까?
(行政 不免於率獸而食人 惡在其爲民父母也)--맹자
백성이 즐겁고 편안하면 정치가 흥성하고, 예의염치 네 질서가 무너지면 국가가 멸망한다.
(逸樂平安政治興 倫亡道絶國家滅)--관자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며,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며,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致曲 曲能有誠 誠則形 形則著 著則明 明則動 動則變 變則化 唯天下至誠 爲能化)-중용
화를 심하게 내면 기가 쏠려 상하게 되고
(怒甚偏傷氣),
생각이 많으면 맑은 정신이 크게 손상된다
(思多太損神).
정신이 피곤하면 마음이 쉽게 지치고
(神疲心易役),
기가 약해지면 병이 생긴다
(氣弱病相因)
화를 심하게 내면 기가 쏠려 상하게 되고
(怒甚偏傷氣),
생각이 많으면 맑은 정신이 크게 손상된다
(思多太損神).
정신이 피곤하면 마음이 쉽게 지치고
(神疲心易役),
기가 약해지면 병이 생긴다
(氣弱病相因)-손진인의 ‘양생명(養生銘)’
네가 혼자 방에 있음을 보건대 방구석에서조차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노라.
(相在爾室 尙不愧于屋漏)-‘시경’
배부르고 따뜻한 곳에서 호강하게 살면 음탕한 마음이 생기고, 굶주리고 추운 곳에서는 도 닦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飽煖思淫慾 飢寒發道心)-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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