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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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다스리는 이는 법도 없이는 안 되는 것이니(天下從事者 不可以無法儀) 

법도가 없으면서 그의 일을 이룩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無法儀而其事能成者無有也)- ‘묵자’


선생께서 천 리 길을 멀다 하지 않고 오셨으니 그것은 내 나라를 이롭게 해주시려고 그런 것 아닌지요(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양혜왕

오직 인의만을 말씀하실 것이지, 하필 이익만을 따지십니까(亦曰仁義而已矣 何必曰利)-맹자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게 무엇인지 안 뒤에야 비로소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깨닫게 된다(人有不爲也而後 可以有爲) -‘맹자’


악행은 꿀처럼 달콤하다. 그러나 악행이 무르익으면 죄과를 받아 재앙을 당하게 된다

(過罪未熟 至其熟時 自受大罪)-불교 ‘법구경’


군자는 정의에 밝지만 소인배는 이익에 밝다(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해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산다(放於利而行 多怨)-공자 ‘논어’


이익에 눈이 멀면 지혜를 어둡게 한다(利令智昏)-사마천 ‘사기’


제일 귀한 것은 국민이고, 다음은 사직(社稷) 즉 나라와 정권이며, 군주는 중요하지 않다(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맹자’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백성을 부유하게 만들고 그 후에 나머지 정치를 한다(國者 必先富民 然後治之)-관자


‘관자’는 목민(牧民) 편에서 

나라를 유지하는 데는 예의염치(禮義廉恥) 즉 예의, 정의, 청렴, 염치 등 네 기둥(四維)이 필요하다며 

예의는 절제를 넘어서게 하지 않고, 의로움은 혼자 나가는 게 아니며, 청렴은 자기 잘못을 감추지 않는 것이고, 부끄러움은 잘못된 바를 따르지 않는다

(禮不逾節 義不自進 廉不蔽惡 恥不從枉).


군자는 보지 않는 곳에서 삼가고(戒愼乎 其所不睹), 들리지 않는 곳에서 스스로 두려워해야 한다(恐懼乎 其所不聞)

숨겨져 있는 것보다 더 잘 보이는 것은 없고(莫見乎隱), 아주 작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다(莫顯乎微)- ‘중용’


홀로 걸을 때 그림자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하고, 홀로 잠잘 때에도 이불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獨行不愧影 獨寢不愧衾) -‘송사(宋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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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