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 06:57

파울 게오르크 폰 묄렌도르프(독일어: Paul Georg von Möllendorff, 1848년 ~ 1901년) 혹은 한국이름 목인덕(穆麟德)은 독일의 외교 고문이다.



독일 작센 출신으로 할레 대학에서 동양어와 법률을 배우고, 청나라 주재 독일 영사관에 근무하였다.

1882년(고종 19년) 청나라 이홍장의 추천으로 조선의 통리아문 협판이 되어 외교와 세관 업무를 담당하였다.

1884년 갑신정변 때 수구파에 협조하여 독립당과 반목하였으며, 한성조약을 체결한 뒤 일본의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합세하여 러시아 세력을 조선에 끌어들였다. 당시 조선 정부의 특파전권대신 서상우의 부대신으로 도일하여 외교활동을 하였으며, 한러수호통상조약을 성사시켰다.

1884 묄렌도르프 저택 - 홍영식과 외부관원


이 조약의 결과 조선에서의 청국과 일본의 세력이 러시아에게 견제당하게 되매, 이홍장이 그를 청국으로 소환하였다.



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