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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가 좀 주관적이긴 하지만 들어서 손해되지 않는 이야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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誤謬(Error) 와 偏向(bias)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기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한다.

그래야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결과가 좋으면 주변의 상황적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이 훌륭해서라고 자신의 내부 성향에서 원인을 찾는다.

결과가 나쁘면 이와는 반대로 스스로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책임보다 불가피한 외부 상황을 탓한다.

그 사람을 비판하는 사람은 결과가 좋으면 외부상황 때문이라며 , 결과가 나쁘면 행위자의 성격, 태도, 가치관이 잘못되었다 폄하한다.

상황보다 개인의 특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근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반대로 스스로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책임보다 불가피한 상황을 거론하는 것을 행위자-관찰자 편향(actor-observer bias)이라한다.

근본적 귀인 오류나 행위자-관찰자 편향심리는 여론조작에 활용되기 쉽다.

아니 우리 현실에서는 너무나 자주 접하는 행태들이다. 대중을 유치원 수준으로 보는 탓이다.

행동의 원인을 찾을 때는 항상 기본 귀인 오류를 염두에 두고, 그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떤지를 좀 더 고려해보는 게 좋다.

속셈이 뻔히 드러나 보이는데도 정확한 정보를 감추고

누구는 위대한 인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라고 강요하거나, 상대의 흠집을 과대 포장하여 '사악하다. 파렴치범이다.'라고 매도부터 하는 것이나

결과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빨리 덮어 씌워 면피하려는 작태는 이제 그만 보고 싶다.

올바른 사람의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5월8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풀빵 엄마’에서 위암 말기 환자이자 싱글맘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최정미씨(38·사진)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