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7. 12:48
<화랑세기>는 540~681년 사이 활약한 풍월주(대표 화랑) 32명의 전기다.
한학자 박창화(1889~1962)가 일제강점기에 일본 궁내청에서 일하다가 <화랑세기>의 원본을 보고 베꼈다는 것<화랑세기> 발췌·필사본.
그내용은
“태자(동륜)가 아버지(진흥왕)의 후궁(보명궁주)을 연모했다. 태자는 궁주의 담을 넘어 관계를 맺었다. 그러다 밤중에 보명궁의 담장을 넘다가 큰 개에게 물려 죽고 말았다.”
끝모를 ‘어색(漁色·엽색행각)’…. 그리고 근친혼과 사통 등 난잡한 성행위….
미실이 어머니에게 교태를 부리는 방법(방중술·房中術)을 배웠고 임금 3명(진흥·진지·진평)과 태자(동륜), 풍월주 4명(사다함·세종·설화랑·미생랑) 등을 사랑의 포로로 삼았다.
남편(세종 풍월주)이 ‘거동도 하지 못할 정도’로
“신국(神國)에는 ‘신국의 도(道)’가 있다. 어찌 중국의 도로 하겠는가.”(<화랑세기> ‘양도공조’)
이런 ‘망측한 내용’을 담고 있었으니 전문가들은 ‘가짜’의 낙인을 찍었다.
그런데 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다는 <화랑세기> 원본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41901295&code=990000&s_code=ao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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