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7. 00:04

MBC 정치에세이 ‘달콤 쌉싸래한 인생’에 나온 말들이다.

“국회의원들이 오면 한쪽 무릎을 꿇고 말씀을 올리기도 하고,지성과 미모를 겸비해 대화가 통하는 특출한 언니(아가씨)들을 투입한다”면서 “또한 횟집 같은데서 암암리에 신인급 연예인들을 부르기도 한다”

“일제시대 때 완장을 차면 그 자체가 권위였지만 국회의원 금배지는 100배는 위력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이 되면 달라지는게 500가지나 된다.

“야만과 이기심,배신과 술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의 본모습이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현장이 우리의 정치”다.

전직 국회의원이면 다 들 잘사는 줄 알지만 행방불명으로 소식이 끊기거나 노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정치하는데 있어 하루하루 살아간 하루살이 인생이었다”며 “내일의 일을 걱정하면 오늘일을 못해 항상 오늘만 살았다”

“정치는 고생이다. 바로 돈 때문에”

“살아있는 정치가 아니라 죽은 정치”라고 말한 뒤 ‘국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정치를 비켜서 보니까 내려다 보인다”며 “이전투구속에 빠져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현재의 느낌에 대해서는 “무상합니다”

위와 같이 살지 않기 위해서 줄서며 목소리 높이는 현직들의 모습을 보며

저중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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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