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3. 11:33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선정성과 자극성이 문제되었던‘막장 드라마’

드라마가 중반을 접어들면서 개연성 없는 사건 도입,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의 돌변, 눈길만을 끌기위한 자극성과 폭력성, 선정성의 확대 등

인기만 있으면 괜찮은건지

조금 과장하면 거의 시종일관 악쓰는 소리만 들리는 듯했다.

극중의 어느 여자는 악을 쓸 때 몸을 떨면서 소리를 쥐어짜는 모습도 보였다.

악역만 악을 쓰는 것이 아니고 주연급까지 같이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른다. 악쓰며 상대를 향해 퍼붓는 저주도 할 말 못할 말을 가리지 않는다.

안보면 되지 보고나서 말이 많았다.

그래 변명한다. 내가 보고 싶어 보는 것은 아니었다고. 채널 선택권이 없는 자의 설움이다.

말같지 않은 이야기라 외면 하다가도 뻔한 결말이 궁금해지는 것은 내자신 소인배라서...


작가가 말한 결말은

극중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위암에 걸린 애리가 자신의 악행을 속죄하며 남편 교빈 아내 은재를 죽이려했던 바다에 자살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던 교빈마저 죽음을

물론 자살한 애리와 죽은 교빈을 은재가 용서하는 장면이 엔딩 장면이라한다.

여하튼 끝이 나서 좋다.

방송국의 막장 드라마는 쓴물, 단물 다 빼먹어 5월 1일 끝난다는데

끝난다는데

끝난다는데

끝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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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