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은 같은 종류의 알려진 측정량과 비교하여 이루어진다
. 도량형(Weights and measures)은 이런 비교를 하기 위한 표준량들을 표시한다. 표준량들은 임의로 또는 어떤 일반 상수를 기준으로 하여 설정될 수 있다. 종류가 다른 양에 대한 표준은 분리하거나 논리 있는 단위 체계로 통합하거나 한다.
비교의 의미는 같은 도량형을 사용할 때이다. m법 yard법의 비교는 그렇다치자.
같은 m법을 사용하면서도, 같은 크기를
0.0017, 1.7, 170, 17000.
내것을 측정할 때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은 mm로 부끄러운 것은 km, 뒤의 단위는 슬쩍 얼버무린다.
남의 것을 측정 할 때는 그 반대의 측정도구를 디민다.
나의 눈물은 연민과 사랑이 깃든 눈물이요, 남의 눈물은 회한이나 속마음을 숨기는 악어의 눈물이다.
나의 한숨은 내 충정을 몰라주는 야속함의 표시이고, 남의 한숨은 잘못을 뉘우치는 괴로움의 표현이다.
나의 잘못은 10근이요, 남의 잘못은 6,000g이다.
나의 공적은 1000mg 너의 공은 0.1kg
나 약간의 뇌병변,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있어. 그러나 걷지 못할 정도는 아니야.
그러나 너의 손톱 발톱에는 수백만 마리의 세균이있어.
시절이 참으로 수상하다.
오랜 기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혹은 ‘상식’이분해되고 있다.
요사이 새로운? 행동과 그에 따라 재편되는 현실은 이른바 막장 드라마 속의 풍경보다 더 일그러져 있는 듯하다.
global standard 작년에 참 많이 들었던 말인데 요즈음 듣기 힘들다.
비상시국?이니 그렇다치자.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제도와 과정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그 것이 알고 싶다. 거기가 어디인지만 알면 선악을 가리고 싶은 생각도 없다.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 수 있을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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