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菜根譚'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09.11.03 욕심을 참기
  2. 2009.11.03 한결같지 않은 이유
  3. 2009.11.01 만용(蠻勇)을 부리지 말며
  4. 2009.10.31 참된 마음
2009. 11. 3. 20:26

勝私制欲之功

승사제욕지공

有曰識不早力不易者有曰識得破라도 忍不過者

유왈식부조 역부이자 유왈식득파 인불과자

蓋識是一顆照魔的明珠力是一把斬魔的慧劍이라

개식시일과조마적명주 역시일파참마적혜검

兩不可少也니라

양불가소야



사사로운 욕심을 누르는 일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사사로운 욕심이 무엇인지 발리 알아야 한다고 해서

"그것을 일찍 알지 않으면 억제하는 힘을 기르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비록 그것을 알아서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참는 힘이 모자란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식하여 안다는 것은 악마를 비추는 한 알의 밝은 구슬이고,

참는 힘은 악마를 베는 한 자루의 지혜로운 칼이니


이 두 가지가 모두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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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3. 00:40

霽日靑天 倏變爲迅雷震電 疾風怒雨 倏變爲朗月晴空

제일청천 숙변위신뢰진전 질풍노우 숙변위랑월청공

氣機何常 一毫凝滯 太虛何常

기기하상 일호응체 태허하상

一毫障塞 人心之體 亦當如是

일호장색 인심지체 역당여시




맑게 개이고 푸르던 하늘도

갑자기 흐려져서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칠 때가 있고,


세차게 불던 바람과 퍼붓던 비도

갑자기 그쳐서 밝은 달과 맑은 하늘이 될 때가 있다.


하늘의 기운이 한결같지 않는 것은 아주 작은 걸림이 있기 때문이니,


하늘의 기운이 걸리는 것도 사람의 본마음이 막히는 것도

똑 같이 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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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1. 1. 16:51

毋偏信而爲奸所欺 毋自任而爲氣所使

무편신이위간소기 무자임이위기소사

毋以己之長而形人之短 毋因己之拙而忌人之能

무이기지장이형인지단 무인기지졸이기인지능





한쪽 말만 믿어 간사한 사람에게 속지말고,

자신의 힘을 지나치게 믿어서 만용(蠻勇)을 부리지 말며,


자기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고,

자기의 서투름으로 남의 유능함을 시기하지 말라.

'만용'은 앞 뒤 가리지 않고 함부로 날뛰는 용맹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목적을 위해 힘을 써야 참된 용기입니다.

정의를 거슬려 행동하는 용기는 만용입니다. 만용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만용을 부리다가 헛되이 목숨을 잃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주먹은 아무 때나 휘두르는 게 아닙니다.

만용이나 객기를 부리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냉정하게 닥친 상황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겁주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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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09. 10. 31. 21:57

當怒火慾水正騰沸處 明明知得 又明明犯著

당노화욕수정등비처 명명지득 우명명범착

知的是誰 犯的又是誰

지적시수 범적우시수

此處 能猛然轉念 邪魔便爲眞君矣

차처 능맹연전념 사마변위진군의





분노의 불길이 타오르고 욕망의 물결이 끓어오르는 때에,

분명히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또 분명히 이런 행동을 억제하는 것이 있으니,


이것을 아는 것은 누구이며 이것을 누르려는 것은 누구인가?

그것은 양심이니, 이러한 때에 홀연히 생각을 돌릴 수만 있다면

사악한 악마도 곧 변하여 문득 참된 마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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