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3. 00:40
霽日靑天 倏變爲迅雷震電 疾風怒雨 倏變爲朗月晴空
제일청천 숙변위신뢰진전 질풍노우 숙변위랑월청공
氣機何常 一毫凝滯 太虛何常
기기하상 일호응체 태허하상
一毫障塞 人心之體 亦當如是
일호장색 인심지체 역당여시
맑게 개이고 푸르던 하늘도
갑자기 흐려져서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칠 때가 있고,
세차게 불던 바람과 퍼붓던 비도
갑자기 그쳐서 밝은 달과 맑은 하늘이 될 때가 있다.
하늘의 기운이 한결같지 않는 것은 아주 작은 걸림이 있기 때문이니,
하늘의 기운이 걸리는 것도 사람의 본마음이 막히는 것도
똑 같이 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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