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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0 스리랑카 이야기
- 2010.02.09 버스광고 소란
- 2010.02.08 유치찬란(幼稚燦爛)
- 2010.02.08 건강한 MBC를 지켜달라
http://edition.cnn.com/2010/WORLD/asiapcf/02/09/sri.lanka.opposition.arrest/에서 캡쳐
http://www.nytimes.com/2010/02/10/world/asia/10lanka.html?ref=asia에서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O0E2YB_9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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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한다면,
아마도 '반기독교' 버스 광고는
저절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나에게 '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마태복음 7장 21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20511&CMPT_CD=P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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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幼稚燦爛)
유치찬란(幼稚燦爛)하다 [형용사]-발음 [--찰---]
수준이나 정도가 엄청나게 낮다.
다 큰 놈이 하는 짓은 유치찬란하다.
랑케의 지적이 없더라도 세상은 돌고 돈다.
'분서갱유' 그 비슷한 일은 역사 속에서 수 없이 반복되었다.
하얗게 잊혀진 듯하다가도 불현듯 생각나게 하는 일이 생기곤 한다.
우리에게도,
사회질서유지, 사회의 평화를 명분으로한 '검열'에대한 시비가 그치지 않았고
대중문화와 예술에 대한검열의 시대도 있었다.
대중문화와 예술에 대한검열의 시대는 그리 오래된 과거도 아니다.
‘고수들’이라면 한국사를 따지겠지만
여기서는 5.16 군사 쿠데타 이후 방송윤리위원회에서 총대를 메고 금지곡 낙인을 본격적으로 찍어대기 시작했다는 사실부터 시작한다.
그 절정은 1975년에 일어났다.
‘대체 어땠기에’라고 묻는다면, 대통령이 숨질 때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겠다는 법을 만들고(1972년 10월 유신) 이에 대한 여하한의 반대나 개정 주장을 하는 자는 영장 없이 구속해 군법회의에서 처단(!)하는 조치(1974-75년 긴급조치)를 취하던 살벌한’ 시대였다
.
‘경거망동(輕擧妄動)’하는 자-‘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함 또는 그런 행동’도 위정자의 관점에서 좌시할 수 없는중대 범죄가 되는 세상이었다.
‘친절한 문화공보부 씨’께서는
1975년 6월 7일 ‘공연물 및 가요정화 대책’을 발표하여 각론을 세웠고,
이후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예륜)에서
‘모든 노래를 제작 당시의 상황이 아닌 현재의 눈으로 평가’하는 행동에 착수했다.
'금지곡 지정.'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금지곡이라면 방송금지 조처에 그쳤으나
1975부터는 한번 금지곡 판정을 받으면 방송금지는 물론 그 곡이 담긴 음반 자체의 생산과 유통, 공연까지 전면 금지되었다.
그 해가 끝나갈 무렵, 금지곡으로 판정 받은 곡은 국내 가요만 223곡, 외국 가요는 260여 곡에 달했다.
김민기의 정규 데뷔 음반이 소리소문 없이 금지,
한대수가 뒤늦게 내놓은 데뷔작이자 <멀고 먼 길>(1974)은 판매금지 조치는 물론 마스터테이프까지 압수되었고,
같은 해 나온 이정선의 데뷔 음반은 한번은 가사 때문에 또 한번은 표지 사진에 나온 장발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세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불운.
오세은, 양병집, 김의철의 음반들 또한 유사한 과정을 거쳐 공적 소통의 장에서 추방당했다.
1975년작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송창식의 ‘고래사냥’조차 금지곡에서 예외가 아니었고,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얼마전 작고한 이장희의 ‘그건 너’ 같은 지나간 히트곡들이 숱하게 소급적용 되어 금지곡 판정을 받아야했다.
금지 사유는 창법 저속, 시의 부적합, 불신풍조 조장, 냉소 등 유치찬란한 것들이었다.
그해 성탄절 이브, 금지가요가 실린 음반의 제작 및 배포를 이유로 일곱 곳의 음반사(당시 등록 음반사는 열 곳에 불과했다!)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일은 마지막 숨통을 끊는 일종의 ‘확인사살’이었다.
그리고 그 자리는 ‘건전’이란 이름을 건 곡들이 급속히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http://www.hani.co.kr/arti/SERIES/25/85617.html
http://www2.binghamton.edu/magazine/index.php/site/articles2/bring_them_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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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1층에서 새 이사진의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MBC 노조원들에게
"MBC는 위기를 극복하고 항상 승리할 것"
"건강한 MBC를 지켜달라"
"MBC는 사주의 입김과 정파적 편향성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인재들이 공정한 보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만들고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 공영방송 MBC를 계속 지켜달라는 것이 물러가는 선배의 염치없는 부탁"이라 말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2/08/3621445.html?cloc=nnc
노조원들과 악수를 나눈 엄 사장은 "MBC는 선배들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최고의 공영방송으로 남을 것"이라며 "지금 위기는 닥쳤지만 이 위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BC를 지키고 살리는데 힘과 지혜를 내달라"며 "다 같이 MBC 파이팅을 외치자"고 제안했다. 그가 "MBC 파이팅!"이라고 외치자, 노조원들도 그를 따라 "MBC파이팅"을 외쳤다.
이근행 노조위원장은 엄 사장을 향해 "조합원들이 MBC를 잘 지킬 것"이라고 화답했고, 엄 사장은 "건강한 MBC를 지켜달라"며 "MBC는 항상 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사장은 향후 강원도지사 출마 등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체 답변하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뒤, MBC를 떠났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20105&CMPT_CD=P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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