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12. 11:17
1901년부터 4년간 고종의 시의로 활동했던 리하르트 분쉬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서양의학을 전파했으며, 당시 우리나라의 보건정책과 방역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식 병원을 설립하고 독일의 의술을 전파하기 위한 의학교육을 도모했으나,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종용에 한국을 뒤로 해 실현되지 못했다. 분쉬는 중국 청도에서 장티푸스에 걸려 1911년 마흔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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