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1. 23:30
원시적 자급자족 경제 시대의 물물교환이 생산력 발달로 불편해지자, 물품교환의 매개물로 화폐가 등장했다.
기원전 16세기 조개껍데기가 최초의 화폐였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금·은 등 귀금속으로 만든 주화가 일반화하면서 다른 금속을 섞는 방법으로 금의 함량을 속이는 불량주화가 등장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금화 테두리를 조금씩 갉아내 이익을 취하는 수법도 나왔다. 구리 등 상대적으로 값싼 금속으로 동전을 만들거나 주화의 테두리를 아예 톱니처럼 주조하게 된 것도 그 방지책이었다.
세계 최초의 지폐는 997년 중국 북송시대의 ‘교자’라는 예탁증서였고, 공식 지폐를 발행한 최초의 정부는 1170년 남송 시대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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