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5. 22:17

팬덤이란 스타덤에 맞서는 용어로 팬들이 적극적인 스타 상품 소비를 통해 문화 주체로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일컫는다.

‘해리 포터’는 문학·출판계에 불어 닥친 팬덤의 위력도 보여 줬다.

‘해리 포터’는 아마도 출판·문학 쪽에서 세계적인 팬덤을 이끈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거대 자본의 물량 공세와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상업적 공간에서나마 취향을 공유하는 자신들만의 제국을 만든 팬들의 행복감을 폄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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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