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5. 03:48

22년 전 오늘, 87년 6.10항쟁의 도화선이었던 박종철 군이 물고문 받다 숨졌습니다.

그가 죽음으로 지킨 대학 선배 박종운 씨와 또 진실을 캐낸 안상수 검사는 정치에 입문했고, 정황을 처음 폭로한 오연상 씨는 의사가 됐습니다.


그를 역사에 되살려낸 데는 바른 길과 진실을 추구한 신문과 재야가 있었습니다.

살아있다면 40대 중반, 그가 지금의 우리 사회와 언론을 어떻게 평가할지 오늘 문득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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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