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냥'에 해당되는 글 486건

  1. 2010.01.21 법치주의... 애국충정....
  2. 2010.01.13 양두구육(羊頭狗肉)
  3. 2010.01.13 봉이 김선달?
  4. 2010.01.13 쓴 소리를 들어야 할 때이다.
2010. 1. 21. 22:40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이날 오전 이용훈 대법원장의 출근을 저지하려다 실패하자 인근 육교에 올라가 대법원장 관용 차량에계란을 투척했다.

또 뉴라이트 전국연합 회원 1백여명도 대법원 앞에서 'PD수첩 무죄판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보수단체들의 과격시위가 잇따랐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73152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용훈 대법원장과 문성관 판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중앙지법으로 향하자 경찰들이 문을 닫고 시위대를 저지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72813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72798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72781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72771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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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10. 1. 13. 13:24

양두구육(羊頭狗肉)


한 일본인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말을 사용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더니

오늘 이 말이 세삼 떠 올라 그 유래를 찾아 보았다.


한자의 뜻은

羊:양 양. 頭:머리 두. 狗:개 구. 肉:고기 육.


송대(宋代)의 선종 무문관(無門關)에

여섯 번째 화두로 소개된 '세존염화'에 현양두매구육(懸羊頭賣狗肉)이라고 나온다.

이 책은 무문 해계라는 중국 남송의 승려가 1228년에 선종의 화두를 정리해서 엮은 것이다.

세존이 꽃을 들어 뜻을 전했다는 선종의 전설을 비판하기 위해 무문이 사용한 말이다. 한마디로 쉽게 깨달음을 얻은 척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종의 역사를 담고 있는 말이다.


世尊拈花∘


世尊昔在靈山會上 拈花示衆∘

是時衆皆黙然 惟迦葉尊者破顔微笑∘

世尊云 吾有正法眼藏 涅槃妙心 實相無相 微妙法門 

不立文字 敎外別傳 付囑摩訶迦葉∘

無門曰 黃面瞿曇 傍若無人 壓良爲賤 懸羊頭賣狗肉∘

將謂多少奇特∘

只如當時大衆都笑 正法眼藏作麽生傳∘

設使迦葉不笑 正法眼藏又作麽生傳∘

若道正法眼藏有傳授 黃面老子 誑謼閭閻∘若道無傳授 

爲甚麽獨許迦葉∘

頌曰∘

拈起花來 尾巴已露 迦葉破顔 人天罔措∘


석가가 꽃가지 하나 들었으되 오로지 가섭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부처는 그에게 법을 전한다.


무문스님은 이에 이르러,

부처를 두고 양두구육 방약무인하다고 씩씩하니 나무랐다.


“만약 대중이 모두 웃었다면 정법안장을 어떻게 전했을 것이며,

가섭이 웃지 않았다면 또한 정법안장은 어떻게 전했겠는가?

만약 정법안장에 무엇인가 전할 것이 있다면,

부처는 사람들을 속였다 할 것이요,

만약 전할 것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가섭에게 홀로 허(許)했단 말인가?”

부처야말로 천하의 모든 이를 속이는 양두구육 모리배 장사꾼일지니,

아, 그 은혜가 삼천대천 온세계를 촉촉이 적신다.


무문이야말로 지상최대의 찬사를 부처에게 바치고 있음이다.



《晏子春秋(안자춘추)》에도 나온다.



<晏子春秋 內篇 雜篇 雜下>

靈公好婦人而丈夫飾者,國人盡服之,公使吏禁之,

曰:“女子而男子飾者,裂其衣,斷其帶。”裂衣斷帶相望,而不止。

晏子見,公問曰:“寡人使吏禁女子而男子飾,裂斷其衣帶,相望而不止者何也?”

晏子對曰:“君使服之于內,而禁之于外,猶懸牛首于門,而賣馬肉于內也。公何以不使內勿服,則外莫敢為也。”

公曰:“善。”使內勿服,踰月,而國莫之服。


猶懸牛首于門,而賣馬肉于內也

(쇠머리를 문에 걸어두었으나, 안에서는 말고기를 팔다.)


춘추시대, 제(齊)나라 영공(靈公)때의 일이다. 영공의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男裝)을 시켜 놓고 완상(玩賞)하는 별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취미는 곧 백성들 사이에도 유행되어 남장한 여인이 날로 늘어났다. 그러자 영공은 재상인 안영(晏孀:晏子)에게 '궁 밖에서 남장하는 여인들을 처벌하라'는 금령을 내리게 했다. 그러나 유행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영공이 안영에게 그 까닭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하께서는 궁중의 여인들에게는 남장을 허용하시면서 궁 밖의 여인들에게는 금령을 내렸사옵니다. 하오면 이는 '밖에는 양 머리를 걸어 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羊頭狗肉]'과 같사옵니다. 이제라도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을 금하시오소서. 그러면 궁 밖의 여인들도 감히 남장을 하지 못할 것이옵니다."


영공의 안영의 진언에 따라 즉시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 금지령을 내렸다. 그러자 그 이튿날부터 제나라에서는 남장한 여인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아니라도, 이런 류의 속담은 version이 많다.

牛首, 羊頭 ↔ 馬肉, 馬脯, 狗肉


하여간 푸줏간 바깥에서 손님을 꾀기 위한 유객(誘客)행위 때와는 다르게,

실제 안에서 팔 때는 다른 것을 파는 것을 이르는 것이니,

작금 우리나라에서는 양두구육(羊頭狗肉)란 말로 고정되었다.


결국

밖에는 양 머리를 걸어 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판다는 뜻.

곧 ① 거짓 간판을 내검. ②좋은 물건을 내걸고 나쁜 물건을 팜. ③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음의 비유. ④ 겉으로는 훌륭하나 속은 전혀 다른 속임수의 비유.


http://bongta.tistory.com/523

http://peerhs.com.ne.kr/gosa/a12.html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13084721&Section=03&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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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10. 1. 13. 12:19

'기회비용'은 관심이 없다.

세종시가 없으면 삼성, 웅진...은 새로운 사업을 하지 않을까?


이 일을 하면


1만1000개의 일자리가 10년간 유지된다.

그래서 새로운 일자리가 11만개 생긴다.


목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향후 10년간 16조5000억 원을 투입하면 24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집집마다 2사람이 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정말 좋은 세상이 열린것 같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12141323&section=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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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
2010. 1. 13. 01:08

未來


지나고 나면 가장 허망한 말이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 내 생각이 옳다."이다.


물론 꿈은 중요하고 가져야 되는 것이다.

문제는 꿈의 실현 가능성이다.

오늘 옳은 것 처럼 보여도 밤이 지나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야하는 세상이다.


"이땅을 사면 값이 오를 것이다."

그 말은 다른 투자 기회보다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좋아야 함은 물론이고 그 당시 환금성도 있어야 한다.

결과가 있기 까지 수 많은 비바람에도 참을 수 있는 믿음이 지속되어야한다.

어려운 이야기이다.



더구나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는가이다.

첨단 기법을 동원해도, 있는 힘을 다해도 내 마음데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다.

될듯 될듯..

이루기도 하지만 실패도 많은 것이 세상사 아닌가?

그래서 중지를 모아야한다. 설사 예측이 잘못되었다하더라도 모두가 참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믿음이 옳았음이 증명된 증거는 많지 않다.


산위에 올라서면 많은 것이 내 발아래 보인다.

그래서 착각하기 쉽다.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선지자가 된 것으로...


억지를 쓰면 오래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인물도 보았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기에 그 것도 끝이 있었다.

결국은 내려와 또 다른 이를 올려다 보아야했고, 심한 꼴을보기도 했다..



검증되지 않은 희소한 것을 가지고 일반화 하려는 시도를 요즈음 많이 본다.

물론 잘하려 하는 것이겠지만


남의 목숨을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것은 설사 성공률이 높다하여도 결코 찬성할 일은 아니다.

항공기의 승객은 멋진 곡예비행을 원하지 않는다. 목적지에 안전하게 착륙하기를 바란다. 비행 중 승객은 곡예비행에 처음에 항의하다 말이 없어진다.

조금 늦더라도 안전하게...

현란한 곡예비행을 경험한 승객이 착륙 후 무어라 할 것 같은가?

세상사 곡예비행이, 실제 자산 이상의 주가조작은 성공 할 수 있어도 그 뒤 남은 피눈물을 생각해야 한다.

이 땅에 같이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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