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3. 01:08

未來


지나고 나면 가장 허망한 말이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 내 생각이 옳다."이다.


물론 꿈은 중요하고 가져야 되는 것이다.

문제는 꿈의 실현 가능성이다.

오늘 옳은 것 처럼 보여도 밤이 지나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야하는 세상이다.


"이땅을 사면 값이 오를 것이다."

그 말은 다른 투자 기회보다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좋아야 함은 물론이고 그 당시 환금성도 있어야 한다.

결과가 있기 까지 수 많은 비바람에도 참을 수 있는 믿음이 지속되어야한다.

어려운 이야기이다.



더구나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는가이다.

첨단 기법을 동원해도, 있는 힘을 다해도 내 마음데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다.

될듯 될듯..

이루기도 하지만 실패도 많은 것이 세상사 아닌가?

그래서 중지를 모아야한다. 설사 예측이 잘못되었다하더라도 모두가 참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믿음이 옳았음이 증명된 증거는 많지 않다.


산위에 올라서면 많은 것이 내 발아래 보인다.

그래서 착각하기 쉽다.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선지자가 된 것으로...


억지를 쓰면 오래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인물도 보았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기에 그 것도 끝이 있었다.

결국은 내려와 또 다른 이를 올려다 보아야했고, 심한 꼴을보기도 했다..



검증되지 않은 희소한 것을 가지고 일반화 하려는 시도를 요즈음 많이 본다.

물론 잘하려 하는 것이겠지만


남의 목숨을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것은 설사 성공률이 높다하여도 결코 찬성할 일은 아니다.

항공기의 승객은 멋진 곡예비행을 원하지 않는다. 목적지에 안전하게 착륙하기를 바란다. 비행 중 승객은 곡예비행에 처음에 항의하다 말이 없어진다.

조금 늦더라도 안전하게...

현란한 곡예비행을 경험한 승객이 착륙 후 무어라 할 것 같은가?

세상사 곡예비행이, 실제 자산 이상의 주가조작은 성공 할 수 있어도 그 뒤 남은 피눈물을 생각해야 한다.

이 땅에 같이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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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