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5. 15:08
김천택이 1728년 편찬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시조집인 '청구영언'(靑邱<혹은 丘>永言)
김천택이 손으로 쓴 원본이 국립한글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동가요, 가곡원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시조집으로 꼽히는 청구영언은 개인 문집에 수록돼 있거나 구비 전승되던 시조 580수를 모아 펴낸 책이다.
조선이 건국되기 전 정몽주와 이방원이 읊었다는 '단심가'와 '하여가'가 한글로 처음 기록된 서적이기도 하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753718.html?_fr=mt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24/0200000000AKR20160724039700005.HTML
왼쪽에서 두 번째 시가 하여가
김천택의 청구영언은 1948년 조선진서간행회(朝鮮珍書刊行會)가 활자본으로 출간한 바 있으며, 학계에서는 동명의 다른 책과 구분하기 위해 조선진서간행회의 '진'(珍) 자를 따서 '청구영언 진본(珍本)'이라고 불렀다.
http://kostma.net/dic/dicMain.aspx?mT=A&searchid=DIC_AA_0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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