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10. 13:29

1871년(고종 8)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셔먼호(號) 사건을 빌미로 조선을 개항시키려고 무력 침략한 사건.


1871년 5-6월. 미국 함선에 승선한 한 한국인. 빈 맥주병과 미국 신문인 [Every saturday] 한 부를 들고 있다. 사진 설명으로 보아 신미양요 당시 포로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 사진은 강화도를 침공했던 군함 중 한척인 콜도라도호의 해군 제독과 수행원들. 제복으로 미루어 중앙에 앉은 사람이 로저스 제독으로 추측되며, 책상 위에 펼쳐 놓은 종이는 지도이고, 장소는 선상이다.

로저스 미 해군 제독과 수행원들

로저스의 작전회의. 1871년 5월. 두 명의 중국인이 보이는데 이들은 아마 안내자나 통역관일 것이다.

초지진에 상륙한 미 해병대. 뒤에 이들은 광성진에서 조선군과 백병전을 벌인다.



초지진 포대를 점령한 미 해병. 초지진을 점령한 부대는 킴벌레이 중령 이하 장병들이며 그 수는 약 450명이었다

덕진진을 점령한 미군들. 1871년 6월 2일

1871년 6월 2일. 광성보에서 결사 항전을 하다 전사한 조선군.

"조선군은 용감했다. 그들은 항복 같은 건 아예 몰랐다. 무기를 잃은 자들은 돌과 흙을 집어 던졌다. 전세가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되자 살아남은 조선군 1백여 명은 포대 언덕을 내려가 한강물에 투신 자살했고 일부는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앨버트 가스텔)

"남북전쟁때에도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포화와 총알이 쏟아진 적은 없었다." (블레이크 중령)

"이 전투는 동양에서 미국 해군의 위신을 손상시키고 외교의 실책을 폭로한 최고의 사건이다" (미 국무장관 포스터)

"서울에 있는 미국인 학교에서는 반드시 이 전적지에 수학여행 오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사는 미국인이나 여행자는 반드시 이곳을 찾아보고 그들 조상을 추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규태의 [역사산책] 중)



옥쇄한 조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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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