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1. 13:53
러시아 와 한국은 1884 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그 후 얼마 안있어 서울의 도심지에 러시아 황제 외교 공사관의 장엄한 건물이 건축되었다. 그 공사관 건물의 위치와 모습 자체는 한국에서의 러시아 역할및 권위와 커다란 영향 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19 세기 말 20 세기 초에 걸쳐 러시아와 조선은 아주 긴밀하고도 밀착된 외교관계를 맺게 된다. 이것은 고종황제가 러시아 대사관에서 1년이상 체류하면서 러시아 대사관의 보호를 받았던 사실(아관파천)만으로도 충분히 알수있다.

일본이 조선을 병합한 후 러시아 공관의 지위가 영사관으로 바꿔졌다. 러시아 총영사관 , 그후에 소련 총영사관이 1945 년까지 서울에 있었다.

1950 년에 시작된 한국전쟁(6.25) 기간 동안 주한 러시아 공관 부지에 있었던 건물들이 거의 다 파괴되었다. 서울시민들이 잘 아는 백탑만이 아직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한국내에서의 러시아 역사를 상기 시켜주고 있다. 구 러시아 공관부지는 한국의 역사 문화재로 보존 되어있는것이다








인천 러시아 영사관


인천 러시아 영사관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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