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菜根譚'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0.05.15 마음의 변화는
  2. 2010.05.15 아름다움과 추함
  3. 2010.05.15 생각에 소홀함이 없어야한다
  4. 2010.05.15 무한한 품격
2010. 5. 15. 23:39

炎凉之態는 富貴가 更甚於貧賤하며 妬忌之心은

염량지태부귀경심어빈천 투기지심


骨肉이 尤狠於外人하나니 此處에 若不當以冷腸하며

골육우한어외인 차청약부당이랭장


御以平氣하면 鮮不日坐煩惱障中矣니라

어이평기선불일좌번뇌장중의





더웠다 차가워졌다 하는 마음의 변화는


가난한 사람보다 부귀한 사람이 더욱 심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은 가족들이 남보다 더 심한 법이다.


만일 이러한 처지에서 냉정한 마음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억제하지 않으면


번뇌 속에 빠지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을 것이다.



Posted by qlstnfp
2010. 5. 15. 23:36

有姸이면 必有醜하여 爲之對니 我不誇姸이면 誰能醜我며

유연 필유추 위지대 아불과연수능추아


有潔이면 必有汚하여 爲之仇니 我不好潔이면 誰能汚我리오

유결 필유오 위지구아불호결수능오아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함이 있어 맞서게 되는 것이니,


내가 스스로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추하다고 말하겠는가.


깨끗함이 있으면 반드시 더러움이 있어 맞서게 되는 것이니,


내가 스스로 청렴결백함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더럽다고 말하겠는가.



'채근담 菜根譚'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적과 허물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0) 2010.05.16
마음의 변화는  (0) 2010.05.15
생각에 소홀함이 없어야한다  (0) 2010.05.15
무한한 품격  (0) 2010.05.15
입을 다물고 상종하지 말라  (0) 2010.05.15
Posted by qlstnfp
2010. 5. 15. 23:32

害人之心은 不可有요 防人之心은 不可無라하니 此戒疎於慮也요

해인지심불가유방인지심불가무 차계소어려야


寧受人之欺나 毋逆人之詐라 하니 此는 警傷於察也라

영수인지기무역인지사 차경상어찰야


二語를 並存하면 精明而渾厚矣니라

이어병존 정명이혼후의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되지만,


남에게 받는 피해를 막으려는 마음을 갖지 않아서도 안 된다"고 하지만


이것은 생각에 소홀함이 있을까하여 경계한 말이다.


또 "차라리 남에게 속을지언정


남이 속일 것이라고 미리 짐작하여 앞질러 염려하지 말라"고 한 것은


지나치게 살펴 덕이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을 경계한 말이다.


너무 등한하면 스스로 해를 많이 입고, 너무 경계하면 자기의 덕을 해치니


이 두 가지 말을 아울러 지닌다면 생각이 밝아지고 인품이 원만해 질 것이다.



'채근담 菜根譚'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변화는  (0) 2010.05.15
아름다움과 추함  (0) 2010.05.15
무한한 품격  (0) 2010.05.15
입을 다물고 상종하지 말라  (0) 2010.05.15
백 번을 참아 성공을 도모한다  (0) 2010.05.09
Posted by qlstnfp
2010. 5. 15. 23:29

覺人之詐라도 不形於言하며 受人之侮라도 不動於色하면

각인지사 불형어언수인지모부동어색


此中에 有無窮意味하며 亦有無窮受用니니라

차중유무궁의미역유무궁수용





남이 나를 속이는 줄 알면서도 말로 표현하지 않고,


남에게 모욕을 당하면서도 얼굴빛에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 속에는 무한한 품격이 있고 무한한 행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


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