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의 통신

일제 침략은 이땅의 통신권 침탈에서 출발했다. 1904년 러일전쟁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통신시설을 강탈한 일제는 전쟁에서 승리하자 1905년 4월 1일 한·일통신협정을 강제로 체결하여 조선 식민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일제 강점기의 전기통신정책은 철저하게 압제와 수탈, 그리고 만주와 중국 정복의 야욕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 이 기간 전신·전화는 전국을 누비고 만주와 중국을 거쳐 동남아시아까지 확대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연통부와 교통국을 설치하여 정보통신망을 통한 대일(對日)항쟁을 전개했지만 일제의 압도적인 무력을 극복하지 못한 채 해방을 맞았다. 일제 강점기에 훈련을 받고 각급 통신기관에 종사했던 관원들은 광복 후 우리나라 통신 재건에 일익을 담당했다.

경성우편국	경성중앙전화국

해원양성소	체신이원 양성소 (1939)

순화우편국장 환송	안의국 시내전화 개통 기념사진	1930년대 전화이용 모습

(1910년 ~ 1945년) 전기통신 도입과 근대통신 일제 강점기의 통신산업 주권회복과 전후복구 정보통신 선진국을 향한 노력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보통신산업 이동우편차량 케이블포설작업에 투입된 산간주민 일제시제 통신교재 중국전보신편 전신주 가설공사 몰포.해남간 수저케이블 포설 을죽년 대홍수 때 물에잠긴 용산전화국 을죽년 대홍수 때 물에잠긴 용산전화국 경성중앙전화국 전화번호부 oss대원이사용한 전신 암호문 독립군이 사용한 신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