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표류기

illustration taken from Hendrick Hamel's description of the Chosun Dynasty. This depicts the Ducth ship which wrecked on the coast of Cheju island in 1653

350년 전 히딩크의 선조 하멜에 의해 쓰여진 한국학의 고전.
우리에게 「하멜 표류기」로 익숙한 헨드릭 하멜은 1653년 제주도에 표류해 13년 동안 조선에서 생활한 후 네덜란드로 돌아가 자신의 행적과 조선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제출하였고 이 자료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저자가 하멜표류기를 풀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 한 것.이 책은 교과서를 통해 매우 익숙한 고전이다. 그러나 제대로
알고 있는 고전은 아니다. 조선 후기 사회의 여러 모습을 담고 있는 한국학 연구의 중요한 사료이며 한국을 외국에 본격적으로 알린 문헌이라는 가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는 이렇다 할 역사와 해설서가 제대로 출간되어 있지 않은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