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4. 20:00



길랑 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은

AIDP(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라고도 부르는데, 한마디로 신경의 염증 때문에 신체가 마비되는 병이다. 신경은 뇌의 신호가 지나가는 축삭을 수초가 뒤덮은 구조인데, 마치 피복 전선과 그 구조가 비슷하다. 피복 전선에 전기가 통할 때 전기 신호는 가운데의 구리 선을 통해 흐르고 피복은 구리선을 감싸며 전류가 손실되지 않도록 막아서 전류의 전달 속도를 바르게 한다. 이처럼 수초는 뇌의 전기 신호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피복과 같은 존재이다. GBS는 말초 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신경을 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절연 물질인 수초가 벗겨짐으로 인해서 생기는 급성 마비 질환이다.

GBS는 보통 감기나 장염 등 염증을 앓고서 많이 발생한다. 그 진행은 보통 손이나 발 등 신체의 끝부터 마비가 시작되어서 차츰 위로 진행된다. GBS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증이 발생했을 때 염증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위해 생성된 항체가 말초 신경을 공격해서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알려졌다.

길랑-바레 증후군는 감각이 저하되고 근육이 약화되면서 급속히 마비가 되는, 드물고 위험한 질환이다. 특정한 균에 감염된 후 2-3주가 경과되면 생기는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의 결과로 인한 것인데, 캄필로박터균(식중독)에의 감염이 대표적이다. 드물게 예방접종 이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 길랑-바레 증후군은 감염이나 백신에 반응하여 만들어진 항체가 말초신경을 공격,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다리에서부터 시작하여 몸통, , 머리로 진행한다.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심하면 연하 장애와 호흡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인공호흡과 인공식이 섭취가 필요하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증상은 며칠이나 몇 주에 걸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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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지가 약해지고 몸통과 팔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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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의 감각이 저하되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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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더 이상의 증상이 생기지 않지만 심한 경우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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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가 마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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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기 어렵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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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과 횡격막의 근육까지 손상되면 호흡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수초가 손상되면서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그러나 심하면 축삭이 손상되기도 하며 감각의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마비 범위는 환자마다 큰 차이가 있는데, 사지의 마비가 가장 심하고 몸통, 호흡, 안면 마비가 오기도 한다. 또 연하 장애로 인해 음식물의 섭취가 제한되기도 한다. 약 30%는 호흡 곤란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며 이 경우 회복이 더디고 후유가 남을 확률이 높다. 보통 3주 내에 손상이 완전히 진행된 다음 회복이 시작되는데 급성인 경우는 1주일 내에 완전히 마비가 진행될 수도 있다.

어떻게 진단하나?

증상을 보고 진단한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한다. 요추 천자를 시행하여 뇌척수액을 검사해보기도 한다.

요추천자를 통한 뇌척수액 검사에서 단백질이 증가했는지, 근전도 검사에서 말초 신경 손상의 소견이 있는지, DTR(흔히 말하는 무릎 반사 등)의 소실 등의 GBS의 특징적 증상이 있는지 등을 통해 한다.

어떻게 치료하나?

초기에 입원하여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호흡이 힘들어지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다. 연하장애가 생기면 정맥주사나 관을 통해 수액을 공급한다. 심한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이외에 혈장분리 반출술이 있는데 이는 혈장을 신선한 다른 사람의 혈장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회복 단계에서는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한다.

치료는 대용량의 면역 글로불린을 정맥 주사로 5-7일 정도 맞거나(IVIG) 다량의 스테로이드를 정맥 주사로 맞거나 혈장 분리 교환술 등을 통한다. 이후 마비의 진행이 멈추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고, 보통이 시기부터 재활을 통해 회복을 돕는다. 보통 6개월이 지나면 상당수가 걸을 수 있고 2년 내에 대부분 회복된다. 그러나 2년이 지나고 나서도 회복되지 않으면 후유가 남을 확률이 높으며 3% 정도는 재발한다.

예후는 어떠한가?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가벼운 증상은 몇 주면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회복하는 데 몇 개월이 걸리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이 질환의 3%는 사망한다.

발생 빈도가 10만 명 중 1명이라고 하지만 이는 매년 450명가량의 환자가 생긴다는 말과 같다. 그러나 회복된다는 희망이 있는 병이다.

http://hi.nhic.or.kr/wbj/ever/medical/medidata.jsp?s1_id=4&s2_id=11&s3_id=4&s4_id=10

http://circlash.tistory.com/215

http://cafe.naver.com/guillainbarre.cafe?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15885432%26search.menuid=1%26search.boardtype=%26userDisplay=

이 질환은 10만 명당 1명 정도에서 발병한다. 증세는 자못 심각하다. 말초신경 장애를 유발해 심하면 자발 호흡을 제어해 환자를 죽음으로 내몬다. 2006년 미국에서 계절 독감 예방접종이 이 질환의 발병 위험을 1.45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백신으로 인해 이 질환이 발병한 것은 1976년. 그해 미군 한 명이 돼지독감으로 사망하자 미국 정부는 즉각 백신을 다량 생산해 접종했다. 국민의 25%(4000만명)를 접종한 10주 뒤, 예기치 못한 재앙이 터졌다. 500명 이상이 그 병에 노출되고, 그중 25명이 사망한 것이다. 접종은 중단되고 백신에 대한 불신은 폭증했다.

그러나 백신으로 인한 '대형 사고'는 그뿐이었다. 이후 어떤 백신 접종에서도 길랭바레증후군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보고를 안 한 탓인지 몰라도, 아직 국내에서는 예방 접종으로 인한 길랭바레증후군은 보고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 역학 전문가는 매년 미국에서 백신이 아닌 다른 이유로 길랭바레증후군에 걸려 사망하는 환자가 연평균 2270명이나 된다며,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1976년 미국의 사고도 접종 10주 뒤에 발생했으니 말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view.html?cateid=1067&newsid=20091107083615260&p=si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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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