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군도 필리핀 1부-코르디예라의 후예들
필리핀 7,107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이자 수도 마닐라가 있는 대표 섬 '루손'-.
섬의 중부에는 루손 섬의 지붕이라 불리는 코르디예라 산맥이 있다. 길이 275km의 험준한 이 산맥은 외세의 침입을 피하는 원주민들의 은신처가 되었던 덕에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과 고산족 문화가 잘 보존된 곳이다. 코르디예라의 전사라 불렸던 이 땅의 주인, '이푸가오족'을 만나기 위해 산악도시 바나우에와 바타드를 찾아간다. 코르디예라 산맥에 위치한 바나우에는 세계 8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라이스 테라스'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수 천 년 동안 대를 이어 라이스 테라스를 일구며 살아온 이푸가오 사람들. 농사짓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쌀의 신을 숭배하며 풍요를 기원하는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낭만군도 필리핀 2부-태풍의 섬, 바타네스
BATANES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가는 것보다 더 멀게 여겨지는 곳이 있다. 수도 마닐라보다 대만이 더 가까운 필리핀의 최북단, 바타네스 제도.
1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가장 작은 자치주인 이곳은 태평양 연안에서 불어오는 태풍이 지나는 길목으로 1년 동안 십여 차례의 초강력이 태풍이 불어닥치는 일명 '태풍의 섬'이다.
태풍을 피하기 위해 돌을 쌓아 집을 짓고 농사짓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풍림을 심어 밭을 일구며 사는 사람들-.
태풍과 함께 살아온 바타네스만의 독특한 전통과 삶의 풍경으로 들어가 보자.
낭만군도 필리핀 3부-꺼지지 않는 불의 땅
필리핀은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화산의 나라.
필리핀의 섬 대부분이 화산섬이며 현재 활동 중인 화산만 22개에 이른다. 그 불의 고리를 찾아 루손 섬으로 향한다.
화산 속 분화구에서 일어난 또 한 번의 폭발로 생긴 세계에서 보기 드문 이중화산, 따알을 보고 또 하나의 불의 고리, 1991년 50억 톤의 용암이 흘러내려 20세기 최대 폭발이라 불리는 대재앙 '피나투보'를 가본다. 피나투보의 폭발로 가족과 고향, 삶의 터전까지 잃었지만, 여전히 피나투보를 떠나지 않고 꺼지지 않는 불의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아이따족을 만나본다.
낭만군도 필리핀 4부-낙원의 바다 보홀
BOHOL
7천여 개의 수많은 섬 중 필리핀 사람들이 사랑하는 섬이 있다. 천상의 바다를 자랑하는 필리핀의 진주, 보홀-.
이른 새벽 먹이를 찾아 나오는 돌고래를 만나기 위해 나서고 천상의 섬, 보홀의 바다를 더 느껴보기 위해 스노클링에 도전! 아름다운 보홀의 바닷속에서 각양각색의 또 다른 세계를 만난다.
보홀에는 천혜의 바다 말고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물이 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268개의 오름 '초콜릿힐'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타시어'가 그 주인공. 특별한 매력을 지녀 필리핀을 대표하는 보물섬, 보홀로 떠나본다.
필리핀 민다나오 Mindanao
필리핀의 남부 지방인 민다나오(Mindanao)
민다나오 지역에는 다바오와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리조트 클럽타라가 수리가오에 있습니다.
민다나오지역은 테러 및 분쟁 세력들이 존재하여 한국정부에서는 다바오, 카가얀 데 오로, 수리가오를 제외한 민다나오 전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 등급인 여행제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