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3. 22:22
‘아난다 파고다’의 황금불상. 신기하게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땐 인자하게 웃는 얼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근엄한 부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지요. 이것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이 불상 앞을 지나는 통로는 3줄로 분류 돼있는데, 첫 줄은 왕족과 스님이, 가운데 줄은 귀족이, 마지막 줄은 평민들이 다니는 길이었다고 하네요. 때문에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평민들에게는 부처님의 자애로운 얼굴이 보이고, 귀감이 돼야 하는 왕족과 스님들에게는 근엄한 모습이 보이게끔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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