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16. 23:32

1900년 나바위 학생들

1900년 동대문 밖

1900 남대문

구식군대의 지휘관군복을 차려 입고 칼을 잡고 있는 구식군대의 지휘관. 도도한 자세에도 쇠잔해 몰락해가는 권위가 엿보이는 듯하다.

구식군대의 지휘부남한산성을 수비하던 구식군대의 지휘관과 그 막료들이다. 지휘관이 ‘남한수어제군사령(南漢守禦諸軍司令)’이라고 쓰인 군령기를 들고 있다.

관리와 순검관복을 입고 앉은 관리와 서양식 칼을 찬 순검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통과 근대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관리의 하인놀란 표정으로 사진기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는 복장으로 보아 관리의 하인이다.

장교와 병사서양식 군복 차림의 장교와 병사. 왼쪽 탁자에 깃 달린 장교모자가 놓여 있다.

이토 히로부미와 하세가와 요시미치태극기와 일본기를 배경으로 한 사진의 오른쪽은 한국 침략의 원흉인 초대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다. 왼쪽은 조선군사령관을 역임하고 뒤에 조선총독이 되는 하세가와 요시미치(長谷川好道).

절의 종각에 스님과 신도가 한가롭게 앉아 있다 사진에 찍혔다. 동(銅)으로 만든 종은 대중을 모으거나 때를 알리는 데 사용됐다.

계룡산 갑사(甲寺) 불단사찰의 대웅전에 불상이 안치돼 있다. 여러 형태의 불상이 안치된 이곳은 계룡산에 있는 갑사로 삼국시대 이래 여러 차례 중건된 절이다.

절에서 열린 잔치절에서 환갑잔치라도 연 듯하다. 앞쪽에 행사의 주인공이 근엄한 모습으로 앉아 있고, 뒤쪽에 스님들이 앉았다. 나이 든 스님은 경건하게 합장을 한 반면 젊은 스님은 사진에 정신을 빼앗긴 듯 보인다.

서울 남산 국사당의 무신도(巫神圖)남산 국사당은 서울을 수호하는 신당으로 조선시대에는 이곳에서 국가의 공식행사인 기우제나 제사 등을 지냈다. 조선 말기에 그려진 무신도가 걸려 있다. 1925년 일제가 남산에 조선신궁을 건립하며 국사당을 인왕산으로 옮겼다.

장승과 솟대동네 어귀나 길가에는 장승과 솟대가 세워졌다. 마을을 지켜준다는 단순한 민간신앙뿐만 아니라 지역과 지역의 경계를 표시하거나 이정표의 기능을 갖는 상징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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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