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6. 13:26

강용흘 [ 姜鏞訖 1903-1972]

재미교포 소설가. 함경남도 홍원(洪原) 출생. 함흥 영생중학 졸업. 3·1 운동 후 18세 때 중국과 일본을 거쳐 도미(渡美)하여 보스턴대학에서 의학을, 하버드대학에서 영미문학을 전공, 이어 《대영백과사전(大英百科事典)》의 편집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창작에 전념하였다. 한일합방과 3·1 운동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인 첫 영문 장편소설 《초당(草堂, 1931)》을 발표하였다. 이 소설은 1947년 김성칠(金聖七)에 의하여 제1권이 국역되었고, 제2권은 번역되지 못했는데 이에 앞서, 유고슬라비아·체코슬로바키아 등의 10여 개국에서 번역·간행되었다. 그는 그 뒤 로마대학·뮌헨대학·파리대학 등에서 연구했으며, 뉴욕대학 등에서 동양 문화와 비교문학을 강의하면서, 소설로 《행복한 숲(1934)》 《동양인이 본 서양(1965)》, 희곡으로 《왕실에서의 살인(1935)》 등을 발표하였다. 이 밖에 역서로 《동양의 시(1929)》, 아내 프란시스 킬리와 공역으로 한용운(韓龍雲)의 《님의 침묵(1971)》을 냈다. 구겐하임상(賞)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문학상을 받았고, 평생동안 모은 장서 5000권을 고려대학교에 기증하였다.

신동아논픽션 '초당 강용흘의 롱아일랜드 변주곡'--김지현http://j.mp/gOzEyB



줄거리

함경도 산골 짜기 사는 어느 선비 가족의 손자..

어릴적 일제시대 변천사
삼촌에게서 한시(漢詩) 를 배우다,
서울로 도망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

일본 경찰의 요주의 인물로....일본으로... 그후 카나다 선교사의 도움으로 카나다로
가게 되는 과정을......

저자의 자서전이다.

일제 초기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책이다.

북미 와서 고생한 이야기는 1937년 발간한 [East Goes West]에 썼다.

줄거리와 삽화는 http://j.mp/hzYsyj에서 허락 없이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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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