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31. 00:47

1964년 9월에 이동병원 부대 등 140명이 처음으로 월남에 갔고, 1965년 2월 2000명의 공병·수송부대가 파견됐다. 마침내 10월 12일, 해병 청룡부대와 육군 맹호부대로 이뤄진 전투부대 2만명이 30만 인파의 환송을 받으며 본격적인 파월(派越)의 막을 올렸다. 1973년 3월 철수를 끝낼 때까지 모두 31만2853명의 한국군이 파병됐다.

4600여 명의 장병이 이역만리에서 전사했고, 1만700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枯葉劑)는 아직도 수많은 참전 용사들에게 고통으로 남아 있다.

1966년 10월 12일, 월남으로 파병되는 맹호부대의 환송식 모습. 박정희 대통령 내외와 채명신 주월한국군 총사령관, 영화배우 최은희씨 등의 모습이 보인다. 노래는 당시의 맹호부대 군가 '맹호는 간다'로 최근 가수 마야가 리메이크한 것.

1966년 9월 백마부대의 월남 파병을 기록한 영상물. 당시 국군영화제작소가 만든 '월남전선' 제7호.

'그저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大中氏拉致を指示、元KCIA部長が死去  (0) 2009.11.01
Karzai Is Vague on Confronting Corruption in Afghanistan  (0) 2009.11.01
이 시대의 사는 법?  (0) 2009.10.31
들었니?  (0) 2009.10.30
어쩌다가...  (0) 2009.10.24
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