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30. 23:49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다크 투어리즘은 반 인륜적인 행위로 얼룩진 역사현장에서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이다. 2000년 영국의 말콤 폴리·존 레넌 교수의 공저 <다크 투어리즘>이 호평을 받으면서 이 용어가 널리 알려졌다. 우리말로는 ‘역사 교훈 여행’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다크 투어리즘은 단순한 테마여행을 넘어서 있어 취지를 살리기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값싼 감상에 빠지지 않고, 역사의 참혹상을 왜곡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흔적만 남은 유적지로 역사의 참상을 되살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등 외국의 다크 투어리즘 목적지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오늘이 훗날 어떤 역사적 사건으로 기억될지 궁금하다.
모두가 훗날 Dark Tour에서 회자되는 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5369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92551&CMPT_CD=P0000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1230115322§io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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