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사관은 사회는 여러 발전의 단계를 거쳐 후진 상태로부터 선진의 상태로 나아가고, 세계의 여러 사회들은 이 발전의 일직선상에 배열되어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회에 팽배한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서양을 기준으로 하여 자신들의 현재를 평가하고 비슷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생각은 언제 부터인가?
사람들은 17세기로부터라 이야기한다.
진정한 인간의 사회적 삶을 보는 가치 기준은 무엇인가?
발전 사관은 서양 근대사상의 소산이지만 화이(華夷), 문명과 야만 등을 대립시켜보아 온 동양의 역사관에도 비슷한 것이 있었다.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는 모든 사회는, 미개인가 문명된 것인가에 관계없이, 일정한 구조적 전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독립된 사회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그 나름으로 포괄하고 있는 유기적 구조이다. 서로 다른 사회들은 문제 해결의 여러 다른 모형들을 나타낸다.
따라서 각 사회는 자기 충족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의료보험 민영화 논란이 시작될 모양이다.
근대의 휴머니즘은 보편적 인간성 수용을 지향했지만 특권계급과 특권적 사회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등장한 제3 휴머니즘은 인간 문명 전부에 대해 눈을 돌리고 차이들을 존중하면서 여러 문화에서 발견되는 인간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을 겸허한 자세로 참조하자는 것이다.
특히 “생산된 부(富)를 사회적 도의적 가치로 전환하는 원리들"을 강조한다.
사회가 다른 사회와의 교류를 통하여 배우고 발전하는 것도 사실이다. 또 오늘날 인류가 함께 하나의 세계문화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것도 역사의 흐름이다.
그러나 인간적 가치에 주의하고 그것을 포용할 구조의 투명성을 지키려는 노력-이것이 없이는 사람의 삶은 살 만한 것이 되지 못할 것이다.
돈 많으면 질 좋은 것을 찾을 자유도 중요하지만, 돈이 없으면 당연히 죽는 세상이 어찌 정의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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