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6. 13:44

15일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채수범·강전호·백은종 등 1886명의 국민소송단 재판 준비서면에 따르면 일본의 월간지 문예춘추는 지난 2008년 9월호 '후쿠다를 덥친 내각개조 공명쇼크(福田を襲う內閣改造 公明ショック)'라는 기사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때 후쿠다 총리에게 '지금은 시기가 나쁘다'고 진력을 다한 말로 간절히 원"했다고 보도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619

Posted by qlstnfp
2010. 3. 16. 13:32

의심되는 것을 마치 기정사실처럼 흘리면서 언론을 이용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법과 언론이라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제도들의 근간을 흔드는 악의적인 행위이다.


이에 대해 언론이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실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만약 반대사실이 나온다면 적어도 처음 피의사실을 보도할 때 준 충격을 완화시킬 만큼은 주목해 주는 것이다.


그래야만 검찰은 언론과 여론이 이용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사회도의 신뢰도는 그런 앞뒤가 분명한 언론에 의해 높아진다.”


서울신문 3월 16일 30면

Posted by qlstnfp
2010. 3. 15. 21:45

검찰은 "총리 공관에 돈을 받거나 넣을 수 있는 가구가 없다"는 변호인들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돈 넣을 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총리 자리 뒤에 서랍이 있는 가구도 있고, 오찬장 왼쪽에는 화장실 딸린 드레스룸도 있다"

하지만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은 "당시 오찬장 사진은 아니다"면서도 "확인해 봐야 겠다"고 답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20901&table=seoprise_12





오찬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한 전 총리가 어떤 부탁도 하지 않았다"

"(당시 오찬 자리에서)덕담으로 곽 전 사장을 칭찬할 수는 있겠지만 '유능한 CEO'라는 등의 노골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검찰 조사에서도 청탁은 없었다고 분명히 이야기했지만 조서에는 빠졌다"

오찬이 끝나고 한 전 총리가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했다"는 곽 전 사장의 진술에 대해서도
"그런 이야기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일국의 총리가 아래 사람에게 무슨 부탁을 하겠느냐"
오찬장을 나선 순서에 대해서
"오찬이 끝나고 네명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 오찬장에서 나왔다"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이 늦게 나오거나 뒤처진 기억이 없다"
"한 전 총리는 총리공관 현관까지 나와 배웅했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네사람이 거의 동시에 오찬장을 나와 현관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미만이었던 것 같다"
"오찬이 진행되는 동안 곽 전 사장이 돈을 줄 낌새가 있었느냐"
"전혀 없었다"
"단둘이 남아 있을 시간적 공백이 있었느냐"
"기억에 없다"
남동발전 사장 공모를 도와준 경위
"장관 퇴임 후 곽 전 사장이 전화를 걸어와 '제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 청와대에서 남동발전 사장 공모에 지원하라고 한다, 서류를 꾸밀 수 없으니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비서에게 이야기해서 지원서 작성을 도와주라고 했다, 어떤 청탁을 받은 적은 없다"
"한 전 총리로부터도 (곽 전 사장을) 도와주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
"공기업 사장 인사는 전권이 청와대에 있어 총리가 관여할 수 없게 시스템이 돼 있다"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의 일부가 '뉘앙스'가 다르게 조서에 기록됐다.
"검찰 조서에 2006년 12월 20일 오찬에 곽 전 사장의 참석이 '뜻밖이다'라고 돼 있는데 이는 그날 자리가 전임 장관들이 모이는 자리라고 예상하고 가서이지 곽 전 사장이 그 자리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뜻에서 한 말이 아니다".
"오찬이 끝난 후 내가 먼저 나왔다는 것은 오찬장이 아니라 총리공관 현관에서 가장 먼저 차를 타고 떠났다는 의미였다"며 "당시 정세균 장관과 먼저 가시라고 서로 사양을 하다 결국 내가 먼저 차를 타고 나온 게 기억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42629&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

위와는 내용이 다른 보도

http://news.joins.com/article/783/4061783.html?ctg=1200&cloc=home|list|list1

"한 전 총리가 스스로 공기업 사장 자리를 알아봐 줄 것이란 느낌을 받아 돈을 준 것"

"그런 필링(feeling)이 왔다"

"식사가 끝난 뒤 내가 앉았던 의자에 돈 봉투를 얹어뒀고, 한 전 총리가 봉투를 챙기는 걸 보진 못 했다"

이게 제 조서예요?

헷갈린다.

“(검찰이) 다른 범죄행위를 제보하면 선처해준다고 해서 거짓말을 했다”

검찰이 설명해 달라.

당연히 검사님이 물어봐서 했죠.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20903&table=seoprise_12

Posted by qlstnfp
2010. 3. 15. 21:27

일본 아사히 신문 지난 2008년 7월15일자 2면.(요미우리측 준비서면 첨부서류중)

요미우리신문 동경본사는 채수범 등 국민소송단 1886인이 이 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변론기일(17일)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에 최근 제출한 준비서면에서 "요미우리가 보도를 한 지난 2008년 7월15일 같은 일본국의 다른 유력신문인 아사히 신문 역시, 표현은 조금 다르나 취지는 동일한 보도를 했다"며 "서로 다른 신문이 동일한 취지의 내용을 기사화했다는 것은 피고(요미우리)의 보도가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이렇게 주장하면서 아사히신문의 같은 날짜 기사를 준비서면에 첨부했다. 첨부된 아사히신문의 기사는 2008년 7월15일 2면(14판) 우측 상단 지면의 머리기사로 실려있다.

요미우리측이 해당 기사(머리기사)에 대해 발췌 번역한 바에 따르면 아사히신문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대통령은 훗카이도 도야코 G8 확대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다케시마 문제를 기술하지 않도록 수상과 직접 담판하였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은 '일본의 입장은 해설서에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답변했으나, 대통령도 '지금은 시기가 나쁘다'면서 양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요미우리는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과 일본국 사이에 외교적 마찰까지도 낳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는 점에서 피고가 신빙성 있는 사실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채 이 사건 보도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이라면 취재원의 잘못인 것이지 이를 보도한 피고의 잘못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 입장에 대해 요미우리는 "청와대 사실조회 결과를 근거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원고들 스스로 인정하는 것처럼 이 사안은 국제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이므로 해당 발언의 당사자에 대한 단순한 사실조회 결과만으로 당시의 정황을 판단하는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가 준비서면 작성과 제출 등을 의뢰한 곳은 국내 2위 유력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이다. 최근 법원에 제출한 준비서면도 소송대리인이 태평양으로 돼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613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09183905714&p=kukminilbo











http://www.leesangdon.com/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20798

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