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배우출신의 대통령 레이건은
1985년 12월 2일 미국 하원의원 연설회에서 자신이 처해있는 입장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동물원에 취직한 사나이가 죽은 고릴라의 후임자가 올 때까지 봉제 옷을 입고 고릴라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리하여 누워있는 것도 대단히 지루하므로 구경꾼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늘어져 있는 로프에 매달려 몸을 흔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만 너무 심하게 흔들자 옆에 있는 사자의 울에 떨어져 버렸다. 사자는 침입자를 노려보았다.
그 바람에 겁이 난 가짜 고릴라는 '여기서 내보내 줘요.'하고 큰소리로 구원을 요청하자 사자가 이렇게 말하였다.
'조용히 해. 떠들면 우리 둘 다 실직하게 될 것이 아닌가.'
그는 자신의 울분을 익살 스럽게 토해냈다.
누가 종이 사자를 만들고 ,감히 레이건을 종이 고릴라로 만들었을까?
어떤 유태인 부자가 병에 걸렸다. 그는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알고 가장 충직한 한 노예에게 유언을 구술하여 유언장을 만들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나는 이 유언장을 내 자식에게 전해줄 충직한 노예에게 전 재산을 준다. 그리고 내 자식에게는 나의 재산 중에서 한가지만 자기가 선택한 것을 주기로 한다."
부자가 죽자 노예는 유언장을 랍비에게 보였다.
랍비는 노예와 함께 아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유언장에는 모든 재산을 이 노예에게 준다고 했고, 당신에게는 그 중에서 한 가지만 선택한 것을 주겠다고 되어 있어요. 당신은 무엇을 고르시겠소?"
그러자 그 아들이 말했다.
"저는 이 노예를 선택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들은 노예를 상속받고 그 노예가 상속한 전 재산을 자기의 소유로 만들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어째서 이와같은 번거로운 수속을 통해서 아들에게 재산을 상속시켰을까?
일부러 이와같은 유언장을 남긴 것은 아버지가 이 이방인 노예를 처음부터 끝까지 믿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기가 죽으면 노예는 재산을 자기 멋대로 처분해 버릴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http://www.white-history.com/refuting_rm/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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